바빌론.js 9.0 공개: 클러스터 조명과 가우시안 스플래팅 대폭 강화
웹 3D 렌더링 엔진 Babylon.js 9.0이 공개됐다. 수천 개 조명을 매끄럽게 렌더링하는 클러스터 조명과 GPU 메모리를 최대 40% 절감하는 프레임 그래프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노드 파티클 에디터와 함께 어도비 협력으로 강화된 가우시안 스플래팅도 지원한다.

Babylon.js 9.0은 웹 브라우저 안에서 고성능 3D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소스 웹 렌더링 엔진입니다.
이번 9.0 업데이트는 웹 환경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조명 연산 부하와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했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클러스터 조명(Clustered Lighting) 도입입니다. 기존 웹 3D 환경에서는 광원이 늘어날 때마다 각 픽셀이 씬 전체의 조명을 모두 계산해야 해 성능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새 시스템은 화면 공간을 타일과 깊이 슬라이스로 지능적으로 묶어, 개별 픽셀이 자신에게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광원만 골라 계산합니다. 덕분에 수백 개에서 수천 개에 달하는 광원이 켜진 씬에서도 부드러운 프레임 속도를 유지하며, WebGPU와 WebGL 2 모두를 지원합니다.
면 조명(Area Light)에는 방출 텍스처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 투영이나 LED 전광판처럼 이미지 기반의 물리적 조명 효과를 손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안개나 먼지 사이로 빛줄기가 내리쬐는 볼륨 조명 시스템도 새로 탑재됐습니다. WebGPU 컴퓨트 셰이더를 활용해 최적의 연산 속도를 내며, WebGL 2 환경을 위한 대체 처리도 갖췄습니다.
어도비의 기여로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능도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PLY, .splat, .SPZ, .SOG 포맷을 지원하고, 그림자 투영 및 여러 스플랫 에셋을 하나의 씬에 모아 글로벌 정렬과 개별 애니메이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작업자를 위한 애니메이션 리타기팅 도구도 생겼습니다. 뼈대 비율이나 구조, 본 이름이 다른 캐릭터 사이에서도 달리기나 전투 동작 같은 모션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최적화와 사용법
엔진 내부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개편한 프레임 그래프(Frame Graph)가 정식 v1 버전으로 올라섰습니다.
렌더링 작업을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구조로 관리하며 텍스처 할당과 재사용을 지능적으로 최적화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사례에서 GPU 메모리 점유율을 40% 이상 줄였습니다. 비주얼 노드 렌더 그래프 에디터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시각적으로 조립하거나 코드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펙트 작업용으로는 노드 파티클 에디터가 추가됐습니다. 화면 벡터로 입자 흐름을 제어하는 플로우 맵과 입자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어트랙터를 노드 방식으로 연결해 화려한 효과를 직관적으로 만듭니다.
Babylon.js 9.0은 완전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npm 패키지로 프로젝트에 설치하거나, 공식 웹사이트의 Playground 및 데모 페이지에서 코드를 한 줄도 작성하지 않고 바로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웹 3D 게임, 인터랙티브 이커머스, 디지털 트윈을 개발하는 팀에게 9.0은 필수적인 업그레이드입니다. 브라우저 탭이 강제 종료되는 주원인이었던 VRAM 과소비 문제를 최대 40% 줄여주고, 광원을 마음껏 배치할 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생태계 경쟁자인 Three.js와 비교할 때 Babylon.js의 진짜 강점은 완성도 높은 자체 비주얼 툴체인입니다. 셰이더, 파티클, 렌더 그래프, 모션 리타기팅까지 브라우저 내 GUI로 끝낼 수 있어 팀 개발 효율이 크게 올라갑니다. 진지한 웹 그래픽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면 즉시 검토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출처 (1)
- blogs.window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s.windo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