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 아틀라스 로봇, 3분 만에 배터리 스스로 교체

게시 확산 지수 34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양산형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터리 소진 시 스스로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3분 이내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충전에 90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자율 교체를 통해 공장 내 가동 중단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미지: interestingengineering.com

제조 공장에서 로봇을 도입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작업 속도보다 배터리 충전으로 인한 유휴 시간입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양산형 아틀라스(Atlas) 휴머노이드 로봇이 3분 이내에 배터리를 스스로 교체하는 능력을 갖췄습니다.

아틀라스는 배터리 방전을 스스로 감지하고 지정된 교체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팩을 교체한 뒤 다시 작업 현장으로 복귀합니다. 전 과정에 사람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90분 충전 대기 없애기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의 배터리 문제는 항상 난제였습니다. 아틀라스는 일반 작업 시 약 4시간, 무거운 물건을 드는 고부하 작업 시 약 2시간 동안 작동합니다.

기존 방식대로 유선 충전을 하면 약 90분이 걸리기 때문에, 여러 교대조가 쉼 없이 돌아가는 공장 환경에서는 비효율이 컸습니다.

3분 미만의 자율 교체는 이 유휴 시간을 사실상 없애줍니다. 아틀라스는 키 약 188cm, 무게 약 90kg으로, 최대 30kg의 무게를 지속적으로 운반하고 일시적으로는 최대 50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손 부위의 촉각 센서와 360도 카메라를 갖춰 본격적인 산업 물류 작업에 최적화됐습니다.

시뮬레이션에서 실제 냉장고 운반까지

배터리 교체뿐 아니라 동작 학습 속도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강화 학습과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하루 만에 수백만 시간 분량의 로봇 훈련을 수행합니다.

시뮬레이션에서 가상으로 익힌 동작을 실제 로봇에 이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 불과합니다.

가상과 현실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하드웨어도 단순화했습니다. 아틀라스는 전신에 단 두 가지 유형의 액추에이터만 사용하며, 관절을 가로지르는 케이블을 없애 360도 연속 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테스트에서 아틀라스는 가벼운 하중으로만 훈련받은 상태에서도 100파운드(약 45kg)가 넘는 냉장고를 직접 운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배터리 자율 교체 도입은 양산 배치를 향한 매우 실용적인 결정입니다.

최근 휴머노이드 경쟁은 AI 두뇌와 손동작의 정교함에 쏠려 있지만, 제조 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비종합효율(OEE)입니다. 두 시간 일하고 한 시간 반을 충전선에 묶여 쉬어야 하는 로봇은 공장 관리자 입장에서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교체 시간을 3분 안쪽으로 줄이면서 공장은 충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로봇을 두 배로 구매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24시간 연속 가동 라인에 휴머노이드를 투입할 수 있는 경제적 타당성이 비로소 확보된 셈입니다.

물론 공장 내부에 전용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해야 하는 설비 비용은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하지만 아틀라스가 기술 데모 수준을 넘어 실제 공장에서 교대 근무를 소화하는 노동력으로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출처 (1)

  1. [1]
    interestingengineerin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interestingengineering.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