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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음성 모드 준비 중…빠르면 이달 출시해 ChatGPT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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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클로드에 음성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초기에는 Airy, Mellow, Buttery 3가지 영어 음성이 제공되며, 오픈AI의 챗GPT 음성 모드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전망입니다.

앤트로픽, 클로드 음성 모드 준비 중…빠르면 이달 출시해 ChatGPT와 맞대결
이미지: bloomberg.com

Claude로 코딩을 하거나 긴 글을 다듬다 보면, 이동 중에 손으로 일일이 프롬프트를 치기 번거로웠던 경험이 한 번쯤 있었을 것입니다.

ChatGPT가 실시간 음성 대화 기능으로 일상 속 대화형 비서 자리를 굳히는 동안 Claude는 텍스트 입력 중심을 고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구도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Anthropic은 자사 AI 챗봇 Claude에 새로운 음성 모드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수 있습니다.

앱 코드 속에서 발견된 세 가지 목소리

이번 음성 기능의 정황은 앱 리서처인 M1Astra가 Claude iOS 앱 코드에서 관련 흔적을 찾아내면서 처음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후 블룸버그가 이를 교차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nthropic이 준비 중인 영어 음성은 Airy, Mellow, Buttery 등 세 가지 옵션입니다. 경쾌함과 차분함, 그리고 버터처럼 부드러운 톤을 의도한 네이밍으로 풀이됩니다.

Anthropic의 최고제품책임자(CPO)인 Mike Krieger는 지난달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관련 힌트를 남긴 바 있습니다. 그는 사내에서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며, 음성은 매우 유용한 모달리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 Anthropic의 행보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파워 유저를 겨냥한 월 200달러 요금제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주 화요일에는 연구 작업에 특화된 새로운 AI 도구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논리적 추론과 정교한 문장 작성에 강한 Claude의 두뇌를 이동 중에도 핸즈프리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산책이나 출퇴근 중에 음성으로 복잡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피드백을 주고받는 생산성 작업이 한결 쉬워집니다. 다만 초기에는 영어 음성 3종만 지원될 예정이어서 한국어 지원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OpenAI가 ChatGPT를 통해 다져놓은 대화형 UX 장벽을 본격적으로 허무는 신호탄입니다. 텍스트 추론 성능에서 이미 대등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음성 인터페이스까지 보완된다면 이용자들이 ChatGPT에 머물러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줄어들게 됩니다.

다만 실시간 음성은 응답 지연 시간과 중간 끊어듣기 처리 등 엔지니어링 난도가 높고 추론 비용 부담도 큽니다. 최근 출시한 월 200달러 요금제와 맞물려 이 음성 모드가 전면 무료로 풀릴지, 아니면 유료 구독자 전용 혜택으로 제한될지가 사용자 유입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bloomber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omberg.com
  2. [2]

토픽 추적Anthropic의 대규모 자금 조달 및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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