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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붐으로 억만장자 29명 탄생, 총 자산 7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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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AI 열풍에 힘입어 주요 스타트업 8곳에서 29명의 억만장자가 탄생했으며, 이들의 총 자산은 710억 달러에 달했다. 3,000억 달러 가치를 평가받은 OpenAI를 선두로 Anthropic과 SSI가 뒤를 잇는다. 다만 대부분 서류상 평가액에 불과해 고평가 우려도 나온다.

AI 붐으로 억만장자 29명 탄생, 총 자산 710억 달러
이미지: bloomberg.com

억만장자 클럽에 이름을 올리려면 수십 년간 사업을 키워 증시에 상장해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AI 붐이 일면서 불과 몇 년 만에 서류상 자산 수십억 달러를 쥐는 창업자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열풍으로 새롭게 탄생한 억만장자는 29명에 달합니다. 상위 8개 AI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총 710억 달러에 이릅니다.

8개 스타트업이 만들어낸 710억 달러

이 거대한 부의 중심에는 기업가치 3000억 달러를 기록한 OpenAI가 있습니다.

OpenAI 출신 인사들이 세운 Anthropic은 61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고, 2024년 문을 연 Safe Superintelligence 역시 단기간에 320억 달러 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검색 스타트업 Perplexity를 비롯해 Anysphere, Thinking Machines Lab 등의 기업가치도 9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창업자 상당수가 OpenAI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Nvidia, Microsoft, Andreessen Horowitz 같은 거물들이 앞다퉈 자금을 대고 있습니다.

가파른 기업가치 뒤에 숨은 균열

인프라 기업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암호화폐 채굴에서 AI 인프라로 피벗한 CoreWeave는 기업가치 23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열기 속에서도 균열이 감지됩니다. CoreWeave의 IPO 공모가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무엇보다 710억 달러라는 자산의 대부분은 아직 장부상의 평가액에 머물러 있습니다. OpenAI나 Anthropic은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Safe Superintelligence처럼 당분간 수익화 계획이 전혀 없는 초기 연구 중심 조직도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조사가 AI 업계의 기술과 자본 통제권이 소수의 특정 엔지니어 그룹에 지나치게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일반 개발사나 스타트업은 이제 이들이 정해놓은 거대 모델 인프라의 규칙 위에서 사업을 구상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연구팀의 명성만 보고 수십억 달러를 베팅하는 방식은 초기 핵심 인재를 선점하는 데는 영리한 전략이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즉각적인 상용화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불어난 밸류에이션은 언제든 조정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CoreWeave 사례에서 보듯 공개 시장은 점차 냉정한 실적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적 비전만으로 천문학적인 가치를 보장받는 단계는 지나가고 있으며, 이제는 실질적인 현금 흐름으로 그 가치를 증명해야 할 시점입니다.

출처 (2)

  1. [1]
    bloomber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bloomberg.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