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이미지·영상 생성

유튜브 신임 CEO, 생성형 AI 도구 예고: 가상 의상 교체와 배경 생성 지원

게시 확산 지수 31

닐 모한 유튜브 신임 CEO가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I를 활용해 옷을 가상으로 갈아입히거나 환상적인 영상 배경을 손쉽게 만드는 기능으로, 수개월 내 안전장치와 함께 순차 도입될 예정입니다.

유튜브 신임 CEO, 생성형 AI 도구 예고: 가상 의상 교체와 배경 생성 지원
이미지: theverge.com

영상 창작자에게 세트장 대여와 의상 준비는 늘 만만치 않은 비용과 수고를 요구합니다. 이제 유튜브는 이 번거로운 과정을 생성형 AI로 해결하려 합니다.

지난달 수잔 보이치키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은 닐 모한 신임 유튜브 CEO가 취임 후 첫 공개 서한을 통해 커뮤니티와 소통에 나섰습니다. 서한에서 그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생성형 AI 도구를 한창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상 옷 갈아입히기와 영화 세트장 생성

닐 모한의 설명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상 속 의상을 가상으로 갈아입히거나, 환상적인 영화 배경을 직접 만들어 영상의 연출 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이나 작동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모한은 기술이 책임감 있게 활용되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몇 달 안에 크리에이터들에게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오픈AI의 챗GPT와 달리 같은 모델이 확산하면서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모한 역시 AI가 엄청난 창작 기회를 제공하지만 책임감 있는 관리가 반드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한에는 AI 외의 새로운 기능도 담겼습니다. 숏츠에는 틱톡의 듀엣이나 인스타그램 릴스의 리믹스처럼 기존 영상 옆에 나란히 촬영하는 기능이 올해 말 추가됩니다. 또한 NFL 선데이 티켓 독점 중계를 앞둔 유튜브 TV에는 여러 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이 연내 도입됩니다.

광고 역성장과 크리에이터 반발 속 등판

9년 동안 유튜브를 이끌던 수잔 보이치키의 바통을 이어받은 닐 모한은 결코 녹록지 않은 시기에 자리에 올랐습니다.

당장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모회사 알파벳에 따르면 지난 연말 성수기 분기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퍼센트나 급감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몇 주간 영상 내 비속어 사용에 대한 수익 창출 제한 기준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엄격하다며 크리에이터들의 거센 비판까지 쏟아진 상황입니다.

광고주의 입맛을 맞추면서 성난 크리에이터들을 달래야 하는 이중고 속에서, 신임 수장은 일단 AI라는 미래지향적 카드를 꺼내 든 셈입니다.

왜 중요한가

크리에이터 입장에서는 기능이 제대로 구현된다면 제작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1인 크리에이터가 현실적인 공간의 한계를 넘어 스튜디오급 연출이나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은 실제 구동 화면이나 구체적인 지원 범위가 나오지 않은 만큼, 당장 작업 흐름을 바꿀 단계는 아니며 향후 정식 출시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계 차원에서는 틱톡에 숏폼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방어전이자, 오픈AI 발 생성형 AI 흐름에서 구글 생태계가 뒤처지지 않았음을 입증해야 하는 승부수입니다. 숏츠의 듀엣 기능 도입과 함께 AI 제작 툴을 예고한 것도 결국 창작자 락인을 노린 포석입니다.

이번 발표는 광고 매출 감소와 규정 논란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미래 기술로 환기했다는 점에서 영리한 타이밍 선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생성형 영상 기술 특유의 어색한 품질 문제와 저작권 침해 리스크는 여전한 뇌관입니다. 모한이 언급한 보호 장치가 실제 창작 현장에서 잡음 없이 작동할 수 있을지가 신임 CEO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