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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

X, Grok 기반 뉴스 요약 기능 ‘스토리즈’ 출시

게시 확산 지수 38

X가 프리미엄 구독자를 대상으로 Grok 기반의 트렌드 요약 기능 ‘스토리즈(Stories)’를 선보였다. 탐색의 ‘추천’ 탭에 오른 주요 화제와 반응을 Grok이 한눈에 요약해 준다. 원문 기사 대신 X 내 이용자들의 대화를 토대로 작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X에서 실시간 트렌드를 파악하려면 온갖 밈과 감정 섞인 댓글을 한참 넘겨보며 맥락을 직접 조합해야 했습니다.

이런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X가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Grok)을 활용한 신기능 '스토리(Stories)'를 내놓았습니다.

탐색 탭의 '추천(For You)' 섹션에 뜨는 트렌드 주제 상단에 그록이 생성한 뉴스 요약이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웹 기준 월 8달러부터 시작하는 X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됩니다.

기사 본문 대신 이용자 대화를 읽는 AI

트렌드에 설명을 붙이는 시도 자체는 처음이 아닙니다. 트위터 시절인 2020년에도 트렌드에 맥락을 더하는 작업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사람이 직접 작성해 일부 트렌드에만 불규칙하게 적용됐습니다.

반면 그록의 스토리는 추천 탭의 모든 주요 트렌드를 자동으로 다룹니다. 예를 들어 AI 엔지니어들의 번아웃 이슈의 경우, 기업들이 실제 문제 해결보다 투자자 만족을 우선시해 압박이 커졌다는 내용을 그록이 정리해 줍니다. 요약문 하단에는 그록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으니 출력을 검증하라는 안내 문구가 붙습니다.

주목할 점은 그록이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입니다. IT 저널리스트 알렉스 칸트로위츠가 일론 머스크와의 이메일 대화를 바탕으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그록은 언론사의 기사 본문을 읽지 않습니다.

대신 X 내부에서 이용자들이 주고받는 대화와 트윗 내용만을 바탕으로 요약을 작성합니다. 기사 자체의 팩트보다 플랫폼 이용자들의 반응과 의견이 요약의 핵심 재료가 되는 셈입니다.

오픈AI가 파이낸셜타임스, AP, 악셀 슈프링어 등 주요 언론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것과 달리, X는 언론사 제휴 없이 플랫폼 내부 데이터만으로 뉴스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X의 이번 선택이 비즈니스적으로는 영리하지만, 정보의 신뢰도 측면에서는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고 봅니다.

오픈AI나 구글이 저작권 분쟁을 피하기 위해 거액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는 동안, X는 자사 플랫폼의 실시간 대화 데이터를 활용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냈습니다. 유료 구독자들에게 트렌드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몇 초 만에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를 제공한 셈입니다.

문제는 기사 원문이 아닌 여론을 요약한다는 점입니다. 소셜 미디어 특성상 초기 반응에는 오해나 편향, 가짜 뉴스가 섞이기 쉽습니다. 그록이 팩트가 아닌 이용자들의 잘못된 해석을 그대로 요약해 버리면 왜곡된 정보가 사실처럼 굳어질 위험이 큽니다.

언론사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변화입니다. 아크 브라우저나 파티클 같은 서비스처럼 이용자의 기사 클릭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취재 원문 자체를 참조 대상에서 배제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원천 기사를 생산하는 생태계가 무너지면 결국 그록이 요약할 건강한 대화마저 고갈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토픽 추적X의 Grok 뉴스 요약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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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 Grok 기반 뉴스 요약 기능 ‘스토리즈’ 출시이 기사
  2. X, 탐색 탭에 Grok 기반 트렌드 요약 기능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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