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게시물 작성기에 Grok 기반 이미지 편집기 출시…말로 사진 수정 가능
X의 니키타 비어가 게시물 작성기 내에 새로운 사진 편집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기 및 텍스트 추가 외에도 Grok 기반의 '말로 편집하기' 기능을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로 사진을 수정할 수 있으며, 민감 정보를 가리는 블러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안드로이드에도 곧 출시된다.

X에서 스크린샷의 민감한 정보를 가리거나 특정 부분에 동그라미를 치려면 매번 외부 편집 앱을 거쳐야 했습니다.
X의 프로덕트 리드 니키타 비어가 글 작성 창에 직접 내장된 새로운 사진 편집기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능은 현재 iOS 버전에서 먼저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곧 출시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본 주석 도구와 블러 기능의 추가
새로운 편집기에는 사용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 온 손글씨 그리기와 텍스트 추가 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존 X의 이미지 도구가 지나치게 단순했던 탓에 밈이나 주석이 달린 스크린샷을 올리려면 번거로움이 컸지만, 이제는 작성 창 안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X만의 기능으로 민감한 정보를 가릴 수 있는 블러 도구가 추가되었습니다. 연락처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캡처 이미지를 올리기 전 손쉽게 흐리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어는 작지만 실용적인 사용성 개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 편집기 역시 이미지 게시 경험을 훨씬 매끄럽게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게시 흐름에 직접 들어온 Grok
가장 눈에 띄는 추가 기능은 Grok 기반의 말로 편집하기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자연어 텍스트로 수정 내용을 입력하면 Grok이 이를 인식해 이미지를 편집해 주는 경량 생성형 편집 기능입니다.
이는 Grok을 별도의 챗봇 탭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이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글 작성 흐름 안으로 직접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X가 Grok을 활용하는 방식을 영리하게 전환했다고 봅니다.
별도의 챗봇을 찾아가 대화하게 만드는 것보다, 사용자가 이미 머물고 있는 글 작성 창 안에 편집 도구로 AI를 배치하는 것이 실사용 전환율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자주 스크린샷과 밈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나 일반 사용자라면 앱을 전환하는 수고를 덜 수 있어 지금 바로 써볼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다만 누구나 작성 창에서 손쉽게 이미지를 생성·변형할 수 있게 된 만큼, 조작된 캡처나 가짜 이미지의 확산 가능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정된 이미지에 대한 출처 표기나 라벨링 대책이 제대로 뒷받침될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2)
- @nikitabier(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 digitaltrends.com(새 탭에서 열림)보도digitaltren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