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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프, 'Whoop 5.0' 공개: 14일 배터리와 심전도 탑재로 대중화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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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op이 차세대 웨어러블 'Whoop 5.0'과 의료 등급 모델 'Whoop MG'를 발표했다. 크기는 7% 줄고 배터리는 최대 14일까지 지속되며, MG 모델에는 FDA 승인 심전도(ECG) 기능이 추가됐다. 연간 199달러부터 시작하는 새 구독 모델을 도입해 일반 건강 관리층으로 시장을 넓힌다.

후프, 'Whoop 5.0' 공개: 14일 배터리와 심전도 탑재로 대중화 공략
이미지: theverge.com

전문 운동선수들의 전유물이자 매달 30달러씩 내야 하는 비싼 구독료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웁(Whoop)이 대중을 향해 문턱을 크게 낮췄습니다.

Whoop은 5월 8일 차세대 스마트 밴드인 Whoop 5.0과 의료용 등급 센서를 탑재한 Whoop MG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폭 늘어난 배터리 수명과 심전도(EKG) 등 건강 관리 기능을 대거 추가하고, 구독 요금제도 완전히 뜯어고쳤습니다.

14일 가는 배터리와 의료 등급 MG 모델

하드웨어는 전작인 4.0보다 7% 작아졌습니다. 처리 속도는 60% 빨라졌으며 센서는 초당 약 26회 생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배터리입니다. 전력 효율을 10배 끌어올려 완충 시 최대 14일 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기에 30일치 충전량을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충전 팩도 함께 제공됩니다. 며칠마다 충전기를 찾아 헤매던 불편이 크게 줄어든 셈입니다.

기기는 기본형인 Whoop 5.0과 심전도 측정 기능을 갖춘 Whoop MG(Medical Grade) 두 가지로 나뉩니다. MG 모델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EKG 기능을 탑재해 심방세동과 부정맥 징후를 감지합니다. 가죽 스트랩과 일상복 주머니에 기기를 넣는 Whoop Body 의류 라인도 새로 나왔지만, 4.0 전용 스트랩은 새 모델과 호환되지 않습니다.

생체 나이 측정부터 혈액 검사 연동까지

소프트웨어는 최근 트렌드인 장수와 웰니스에 집중했습니다. 새로 도입된 Healthspan은 9가지 지표를 분석해 실제 나이 대비 신체 노화 상태를 보여주는 Whoop Age를 계산하고 생활 습관 개선 팁을 제공합니다.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회복 및 수면 추적 기능, 혈압계로 보정한 뒤 추세를 확인하는 혈압 인사이트도 추가됐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기능은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는 Whoop Advanced Labs입니다. 앱을 통해 전문의가 검토하는 혈액 검사를 예약하고, 그 결과를 밴드 측정 데이터와 함께 앱에서 확인하는 서비스로 별도 비용이 청구될 예정입니다.

구독 요금제도 3단계로 세분화했습니다. 기본 피트니스 추적 기능과 유선 충전기를 제공하는 Whoop One은 연 199달러입니다. 기존 요금과 같은 연 239달러의 Whoop Peak는 무선 충전기와 생체 나이 지표를 지원합니다. 최상위인 Whoop Life는 연 359달러로, Whoop MG 기기와 심전도 및 혈압 추적 기능이 포함됩니다.

왜 중요한가

Whoop의 이번 변신은 치열해진 웨어러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전문 스포츠 시장에서는 가민이 확고하게 버티고 있고, 일상용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과 삼성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화면 없는 무자극 회복 및 수면 측정이라는 Whoop의 핵심 영역마저 오우라 링 같은 스마트 링에 빠르게 잠식당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진입 가격을 연 199달러로 낮추고 화면을 배제한 채 14일 배터리를 구현한 점은 24시간 착용 트래커로서 영리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생체 나이 측정이나 호르몬 관리처럼 최근 대중의 관심이 높은 웰니스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점도 긍정적입니다.

다만 심전도와 같은 고급 건강 기능을 연 359달러라는 최고가 요금제에 묶어둔 점은 대중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매년 기기값을 새로 내는 수준의 정기 구독료를 감당하면서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활 습관을 바꿀 의지가 있는 사용자에게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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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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