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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일레븐랩스와 손잡고 기사 AI 음성 낭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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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TIME)은 일레븐랩스의 임베드 오디오 플레이어 'Audio Native'를 공식 웹사이트 일부 기사에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2023년 3월부터 이어진 양사의 협업 결과물로, 독자들은 텍스트 기사를 고품질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됐다.

타임지, 일레븐랩스와 손잡고 기사 AI 음성 낭독 도입
이미지: elevenlabs.io

101년 역사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자사 웹사이트에 AI 음성 낭독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타임은 이번 주 AI 음성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와 손잡고 TIME.com 기사에 자동 생성 오디오 내레이션을 적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텍스트 기사를 곧바로 오디오로 변환

이 기능은 현재 TIME.com의 일부 엄선된 기사에 우선 적용되어 서비스 중입니다. 독자들은 기사 상단에 삽입된 플레이어를 통해 기사 전문을 AI 음성으로 바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핵심은 일레븐랩스의 임베드형 오디오 플레이어인 오디오 네이티브(Audio Native)입니다. 언론사와 블로그를 위해 개발된 도구로, 텍스트 콘텐츠를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내레이션으로 빠르게 변환해 줍니다.

타임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부르한 하미드(Burhan Hamid)는 2023년 3월 음성 합성(TTS) 기술을 테스트하던 중 일레븐랩스와 처음 접촉했습니다. 이후 1년 넘게 협업을 이어온 끝에 이번 정식 도입이 성사되었습니다.

유료벽 허물고 오디오로 접근성 확대

타임의 이번 행보는 최근 몇 년간 이어온 디지털 접근성 확대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유료 구독 모델을 강화하던 추세와 달리, 타임은 2023년 웹사이트의 유료벽을 전면 폐지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누구나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전 세계 1억 20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보유한 타임은 텍스트 무료화에 이어 오디오 지원을 통해 긴 호흡의 심층 기사를 읽기 부담스러워하는 이용자층까지 흡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왜 중요한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동 중이나 화면을 보기 힘든 상황에서도 수준 높은 심층 기사를 팟캐스트처럼 소비할 수 있게 됩니다. 아직 전체 기사에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출퇴근길에 긴 기사를 오디오로 소화하고 싶은 독자라면 바로 체험해 볼 만합니다.

미디어 업계 관점에서도 이번 제휴는 생성형 AI의 영리한 도입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AI에게 기사 작성을 맡기는 방식은 여전히 정확성과 신뢰도 면에서 논란이 크지만, 인간 기자가 취재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통로로만 AI 음성을 활용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물론 한계도 존재합니다. 시사 보도에 자주 등장하는 복잡한 인명이나 지정학적 고유명사, 미묘한 어조를 AI가 어색함 없이 소화해 내지 못할 경우 100년 넘게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문 성우를 기용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 없이 뉴스 배포력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에서, 전통 미디어가 취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AI 전략입니다.

출처 (1)

  1. [1]
    elevenlabs.io(새 탭에서 열림)원문elevenlabs.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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