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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ility AI, 반발 샀던 SD3 라이선스 완화…연매출 100만달러 미만 무료 상용화

게시 확산 지수 48

Stability AI가 커뮤니티 라이선스를 개정했다. 비판을 받았던 SD3 Medium 등의 상용 조건을 대폭 완화해, 연매출 100만 달러 이하의 개인 창작자 및 중소기업은 무료로 상용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생성 수량 제한도 없앴으며, 품질 논란에 대해서도 곧 개선 버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Stability AI, 반발 샀던 SD3 라이선스 완화…연매출 100만달러 미만 무료 상용화
이미지: stability.ai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가장 치명적인 순간은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줄 알았던 기술에 까다로운 사용 제한이 걸릴 때입니다. Stability AI가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인 Stable Diffusion 3 Medium을 선보였을 당시, 모호하고 엄격한 상용 라이선스와 기대 이하의 인체 묘사 품질 때문에 창작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결국 Stability AI는 7월 5일, 기존 정책을 대폭 수정한 새로운 '커뮤니티 라이선스(Community License)'를 공식 발표하며 커뮤니티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연 매출 100만 달러 미만이면 상용화도 무료

새로운 커뮤니티 라이선스의 핵심은 무료 상용 이용의 문턱을 크게 낮춘 점입니다. 연구원, 학생, 교사, 오픈소스 개발자, 취미 모델 튜닝 이용자는 비상업적 목적으로 최신 모델을 계속해서 완전 무료로 내려받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조건이 파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 창작자나 소규모 기업의 연간 총매출이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를 넘지 않는다면, SD3 Medium이나 이를 기반으로 만든 미세조정(파인튜닝) 파생 모델을 자사 제품이나 상용 서비스에 무료로 통합할 수 있습니다.

연 매출 100만 달러 이하의 상용 이용자는 관심 있는 모델을 적는 간단한 양식만 제출하면 되며, 비용 지불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체 연 매출이 100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만 별도의 유료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을 맺으면 됩니다.

이와 함께 이미지와 영상 등 미디어 생성 수량 제한도 모두 없앴습니다. 불법적인 행위나 약관 위반이 없다면, Stability AI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생성된 이미지나 미세조정 모델을 삭제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고 명시했습니다.

인체 묘사 오류 인정, 몇 주 내 개선 버전 예고

사용자들의 불만은 라이선스 문제뿐 아니라 모델 자체의 완성도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Stability AI는 공지를 통해 SD3 Medium이 커뮤니티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음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는 프롬프트 반영력과 세부 묘사에서 기존 SDXL보다 우수하다고 판단했으나, 출시 직후 부자연스러운 인체 자세와 학습 데이터에서 드물게 등장하는 단어 처리 등 심각한 품질 결함이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회사 측은 현재의 SD3 Medium을 여전히 '개발 중인 작업물'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주 안에 품질을 대폭 끌어올린 개선 버전을 출시하고, 새로운 아키텍처에 맞는 최적의 활용법과 미세조정 방식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개인 개발자와 AI 창작자들에게 이번 라이선스 개편은 불확실성을 걷어낸 중요한 조치입니다. 까다로운 라이선스 정책 탓에 주요 모델 공유 플랫폼의 제작자들이 SD3 연구를 중단하고 이전 버전인 SDXL에 머무르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연 매출 100만 달러라는 넉넉한 기준 덕분에 이제 법적 분쟁 걱정 없이 상용 프로젝트를 시도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라이선스 완화는 수습의 시작일 뿐, 본질적인 문제는 모델 성능 회복에 있다고 우리는 판단합니다.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플래그십 모델이 기괴한 인체 묘사로 신뢰를 잃은 타격은 생각보다 큽니다.

Stability AI가 잘못을 빠르게 인정하고 파격적인 상용화 조건을 내건 것은 커뮤니티 이탈을 막기 위한 영리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업 전체 매출을 기준으로 100만 달러를 산정하는 방식은 비AI 본업 규모가 있는 중소기업에게 여전히 검토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몇 주 뒤 나올 개선 버전이 인체를 제대로 그려낼 수 있느냐에 이 모델의 실제 생존 여부가 달려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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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bility.ai(새 탭에서 열림)원문stability.ai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