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원격 심장 수술 집도: SS Innovations, 초소형 수술 콘솔 첫 시술
SS Innovations는 소형 원격 수술 콘솔 'SSi Mantra TSC'로 첫 수술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CEO가 뉴델리 자택에서 의자형 콘솔을 다뤄 185마일 떨어진 환자의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실 전체를 점유하지 않고 진료실에 설치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심장외과 전문의가 집 안 의자에 앉아 가벼운 안경을 쓰고 300km 떨어진 수술실 환자의 심장 우회 수술을 집도하는 일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수술 로봇 기업 SS 이노베이션스는 소형 원격 콘솔인 'SSi 만트라 TSC(Tele Surgeon Console)'를 이용한 첫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수디르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인도 뉴델리 자택에서 약 185마일(약 298km) 떨어진 자이푸르 마니팔 병원의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보조 관상동맥 우회술을 원격 집도했습니다.
수술실 밖으로 나온 콤팩트 조종석
기존 수술용 로봇 시스템의 콘솔은 덩치가 커서 전용 수술실 공간을 통째로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TSC는 모든 전자 부품을 의자 본체에 내장한 독립형 설계를 택했습니다. 집도의는 가벼운 안경을 착용해 확대된 3D 화면을 보면서 자기 센서 기반의 조작기로 로봇 팔을 정밀하게 제어합니다.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이 작은 콘솔을 병원 연구실이나 일반 사무실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어, 네트워크 연결만 확보되면 수술실을 낭비하지 않고도 전문의의 술기를 즉시 원격으로 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3~5개의 로봇 팔과 40가지 이상의 수술 기구를 지원합니다.
SS 이노베이션스는 지금까지 심장 수술 10건을 포함해 총 35건의 원격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약 1,000마일(약 1,609km) 떨어진 병원의 16개월 영아를 상대로 소아 신우성형술을 원격 집도하기도 했으며, 2026년 초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이번 성과가 원격 수술의 물리적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봅니다.
기존 수술 로봇의 가장 큰 문제는 천문학적인 장비 비용뿐 아니라 전용 수술실을 유지해야 하는 공간 부담이었습니다. 집도의의 조작부를 의자 한 개 크기로 압축하면, 의료 취약지 병원에는 환자용 카트만 두고 대도시의 명의가 연구실에서 원격 집도하는 모델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자택이나 일반 공간에서의 원격 집도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법적 책임이라는 명확한 숙제를 남깁니다. 단 몇십 밀리초의 지연이나 패킷 손실도 치명적인 심장 수술에서, 병원 전용망이 아닌 환경의 회선 장애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에 대한 안전 기준과 규제 정비가 상용화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therobotrepor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robot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