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솔로스, 챗GPT 탑재 스마트안경 '에어고 비전' 출시…탈부착 카메라로 사생활 보호

게시 확산 지수 37

솔로스가 챗GPT 기반 멀티모달 스마트안경 '에어고 비전'을 299달러에 출시했다. 카메라 센서로 사물 인식과 번역을 지원하며, 카메라가 달린 프레임을 일반 안경 다리로 교체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를 덜었다. 향후 클로드와 제미나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솔로스, 챗GPT 탑재 스마트안경 '에어고 비전' 출시…탈부착 카메라로 사생활 보호
이미지: zdnet.com

지금까지 귀에는 AI 음성 비서를 얹고 눈으로는 주변 시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을 찾는다면 사실상 메타의 레이밴 메타 외에는 대안이 없었습니다.

스마트 안경 브랜드 솔로스가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신제품 '에어고 비전'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카메라 안경다리를 통째로 교체하는 모듈형 설계

에어고 비전은 안경다리 측면에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주변 맥락과 환경을 인식합니다.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사람, 사물, 동작, 텍스트를 식별할 수 있으며 외국어 번역과 음성 기반 사진 촬영도 지원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차별점은 착탈식 안경다리 구조입니다.

모듈형 설계를 적용했기 때문에 카메라가 달린 프레임을 일반 안경다리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촬영이 금지된 장소나 민감한 환경에 들어갈 때 센서 자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의도치 않은 촬영이나 사생활 침해 논란을 원천 차단합니다.

프레임은 크립톤 1과 크립톤 2 두 가지 스타일, 7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시력 교정용 렌즈 장착도 가능합니다. 기본 가격은 299달러이며, 일반 프레임과 카메라 프레임이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는 349달러입니다.

챗GPT부터 클로드·제미나이까지 연동

단일 모델에 의존하는 기존 기기들과 달리 에어고 비전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채택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챗GPT 기반 음성 비서가 내장되어 있어 핸즈프리로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다양한 AI 프레임워크 지원을 예고했습니다. 이미 업무에서 특정 AI를 주로 쓰는 사용자에게는 유용한 부분입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500회의 AI 상호작용 또는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고 솔로스 측은 밝혔습니다. 스마트폰 전용 앱이 닫혀 있어도 기기 자체 AI가 계속 작동하는 상시 대기 모드도 새롭게 도입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솔로스가 AI 성능 경쟁보다 스마트 안경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사생활 침해 불안을 하드웨어 구조로 푼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스마트 안경이 대중화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상대방이 몰래 촬영당하고 있다고 느끼는 사회적 거부감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알림등 대신 안경다리를 물리적으로 떼어내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사용자가 주변 눈치를 보지 않고 기기를 쓸 수 있는 명분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빅테크의 폐쇄형 생태계에 맞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를 모두 품는 중립적인 하드웨어 플랫폼 포지션을 잡은 점도 영리한 전략입니다.

다만 299~349달러의 가격대는 레이밴 메타와 거의 겹칩니다.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과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솔로스가 얼마나 대중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착탈식 단자의 내구성과 방수 성능 역시 실사용자들의 검증을 거쳐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zdne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zdnet.com

비슷한 사건

과거의 비슷한 일로, 이해를 돕습니다.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