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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스, GPT-4o 탑재한 스마트 안경 AirGo Vision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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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스가 레이밴 메타의 대항마로 'AirGo Vision' 스마트 안경을 발표했다. 안경다리에 카메라를 내장해 ChatGPT-4o 기반 시각 검색을 지원하며, 제미나이나 클로드로 교체할 수도 있다. 모듈형 설계로 전면 프레임 교체가 가능하며 연내 출시 예정이다.

솔로스, GPT-4o 탑재한 스마트 안경 AirGo Vision 공개
이미지: digitaltrends.com

독주에 가까웠던 레이밴 메타(Ray-Ban Meta)의 스마트 안경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스마트 안경 제조사 솔로스(Solos)는 전면 모서리에 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 '에어고 비전(AirGo Vision)'을 발표했습니다. 시야를 공유하며 AI 기반의 시각 검색과 다양한 실시간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템플에 카메라 탑재, 모델 교체도 자유롭게

에어고 비전은 내장 카메라로 눈앞의 사물을 인식해 처리합니다. 제조사에 따르면 시각 검색은 물론 쇼핑 정보 요약, 길 안내, 요리 가이드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AI 모델로는 스마트 안경 최초로 ChatGPT-4o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폐쇄적인 환경을 고집하지 않고 오픈 아키텍처 방식을 택해, 사용자가 원하면 구글 제미나이나 앤트로픽 클로드 모델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드웨어 구성도 독특합니다. 카메라는 렌즈가 들어가는 전면 안경테가 아니라 안경다리(템플) 부분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핵심 부품이 안경다리에 모두 들어가 있는 모듈형 구조 덕분에, 사용자는 전면 프레임만 따로 분리해 원하는 디자인의 안경테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만 지원, 7월에는 카메라 없는 버전 출시

다만 촬영 기능에는 분명한 제약이 있습니다. 음성 명령으로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동영상 촬영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레이밴 메타와 마찬가지로 프레임에는 LED 알림 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오면 시각적으로 알려주고, 사진을 찍을 때는 불빛을 비춰 주변 사람에게 촬영 중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고 비전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솔로스는 7월에 카메라 없이 LED 알림 라이트만 적용한 모듈형 에어고 3종을 250달러에 먼저 선보입니다. 안경 완제품 형태는 물론 프레임이나 안경다리 부품만 따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솔로스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에어고 전 모델에 라이브 서치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AI 스마트 안경 시장을 사실상 메타가 이끌어온 상황에서,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생겼다는 점 자체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솔로스가 특정 AI 생태계에 갇히지 않는 유연한 방식을 택한 점을 높게 평가합니다. GPT-4o를 기본 지원하면서도 제미나이나 클로드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게 만든 덕분에, 대형 언어 모델의 성능 경쟁에 따라 기기의 활용 가치가 함께 올라가는 구조를 갖췄습니다. 전면 테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모듈형 설계 역시 안경 본연의 패션성을 지켜낸 똑똑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동영상 촬영을 과감히 뺀 점은 상당한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레이밴 메타를 구매하는 상당수 사용자가 1인칭 시점의 일상 영상 기록을 핵심 기능으로 꼽는 만큼, 텍스트 요약과 사진 중심의 비주얼 검색만으로 대중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올해 말 공개될 가격 책정이 관건입니다. 특정 빅테크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음성과 시각 AI 비서를 가볍게 일상에서 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주목해 볼 만합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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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gitaltrend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digitaltrend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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