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알리바바 Qwen 기술 리더 린쥔양 돌연 사임, 신규 소형 모델 공개 하루만

게시 확산 지수 44

알리바바의 대표 오픈 모델 'Qwen' 팀의 핵심 기술 리더 린쥔양이 프로젝트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온디바이스용 Qwen 3.5 소형 모델 시리즈를 공개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료들은 큰 손실이라며 자의가 아닌 퇴사 가능성을 시사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알리바바 Qwen 기술 리더 린쥔양 돌연 사임, 신규 소형 모델 공개 하루만
이미지: techcrunch.com

주요 모델 공개 직후 일론 머스크의 공개적인 극찬을 받은 지 하루 만에 핵심 기술 리더가 돌연 팀을 떠났습니다.

알리바바의 대표 AI 프로젝트인 '큐원(Qwen)'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쥔양 린(Junyang Lin)이 X를 통해 프로젝트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배경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머스크 극찬 다음 날 전격 사임

사임 시점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알리바바는 바로 전날 온디바이스 AI와 경량 에이전트 구축을 겨냥한 네이티브 멀티모달 모델 제품군인 'Qwen 3.5 스몰 모델(Small Model)'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파라미터는 0.8B, 2B, 4B, 9B의 네 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공개 직후 일론 머스크가 X에서 인상적인 지능 밀도(intelligence density)를 보여준다고 언급할 만큼 업계의 호평이 이어지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린은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2019년 7월 알리바바에 합류한 뒤 2023년 4월 Qwen 팀에 합류해 프로젝트를 오픈소스 생태계의 선두 주자로 끌어올린 주역입니다. 알리바바와 린 모두 사임 이유나 조직 개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동료들과 글로벌 파트너들은 큰 충격을 나타냈습니다. Qwen 팀 연구원 원팅 자오(Wenting Zhao)는 한 시대의 끝이라고 회고했고, 허깅페이스(Hugging Face) 관계자 역시 프로젝트의 막대한 손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팀 기여자인 천 청(Chen Cheng)은 X에 심경을 전하며 "떠나는 것이 당신의 선택이 아니었음을 안다"고 남겨 내부 사정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습니다. 또 다른 팀원인 빈위안 후이(Binyuan Hui) 역시 프로필을 전직으로 수정하며 연쇄 이동 가능성을 암시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Qwen은 단순한 중국산 모델을 넘어 글로벌 오픈소스 AI 커뮤니티에서 메타의 라마(Llama)와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핵심 자산이었습니다. 이 같은 글로벌 영향력의 중심에는 기술 개발뿐 아니라 해외 개발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던 린의 역할이 컸습니다.

동료가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언급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회사 내부의 전략 수정이나 경영진과의 갈등이 있었을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경량 모델을 기반으로 현업에 AI를 도입하려던 엔지니어와 기업들에게는 Qwen의 향후 오픈소스 공개 기조와 로드맵의 지속성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핵심 개발 주축의 이탈은 치열한 오픈소스 주도권 경쟁에서 딥시크(DeepSeek) 등 경쟁자들에게 기회를 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출처 (1)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