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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크리에이트, 생성형 AI 보이콧 선언…"제품에 절대 안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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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드로잉 앱 프로크리에이트가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절대 도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제임스 쿠다 CEO는 생성형 AI가 예술가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강하게 비판하며 오직 인간의 창작만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도비 등 경쟁사들이 AI 도입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창작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프로크리에이트, 생성형 AI 보이콧 선언…"제품에 절대 안 넣는다"
이미지: techcrunch.com

모두가 생성형 AI를 자사 제품에 밀어 넣기 바쁜 시기에,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꺾은 앱이 있습니다.

인기 아이패드 드로잉 앱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는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절대 도입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 CEO 제임스 쿠다(James Cuda)는 X에 게시한 영상에서 격한 표현까지 써가며 생성형 AI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그는 업계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이것이 아티스트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자사 제품은 항상 인간이 무언가를 창작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되고 개발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뒤처지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거부한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머신러닝 자체는 많은 장점을 지닌 매력적인 기술이지만, 현재 생성형 AI가 나아가는 경로는 자사 플랫폼에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비록 이 결정으로 인해 회사가 시대에 뒤처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인간의 창의성을 위협하는 기술을 쫓지는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표는 온라인 디지털 아티스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 창작 소프트웨어 업계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가 일방적으로 도입되는 방식에 불만을 품은 사용자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22년에는 일러스트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가 이미지 생성 AI 도입을 발표했다가 사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대대적으로 도입 중인 어도비(Adobe) 역시 최근 약관 개정으로 사용자의 작업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여 해명하는 홍역을 치렀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프로크리에이트의 이번 선언이 감정적 대응을 넘어 매우 영리한 비즈니스 포지셔닝이라고 봅니다.

창작자 입장에서 프로크리에이트는 내 작업물이 원치 않는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빨려 들어가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었습니다. 프롬프트 입력이 아니라 순수한 손그림과 기술 연마를 중시하는 아티스트들에게는 대체하기 힘든 신뢰를 안겨줍니다.

빅테크들이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무기로 AI 기능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중소 규모 소프트웨어가 기능 경쟁을 벌이는 것은 승산이 낮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오히려 인간의 고유한 창작 행위라는 본질을 수호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보했습니다.

물론 한계와 고민도 남습니다. 제임스 쿠다 스스로도 이 변화가 어디로 향할지 끝을 알 수는 없다고 인정했듯, 향후 상업 제작 파이프라인에서 생성 속도와 자동화가 필수 표준이 될 경우 효율성 경쟁에서 어떤 입지를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아티스트의 생태계를 지키겠다는 확고한 태도 하나로, 프로크리에이트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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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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