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드, 코딩 특화 모델 Laguna XS.2 오픈소스 공개…터미널 에이전트 동시 출시
AI 스타트업 풀사이드(Poolside)가 코딩 에이전트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 Laguna M.1과 Laguna XS.2를 공개했다.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오픈소스화된 XS.2는 33B 파라미터(활성 3B) 규모로 단일 GPU에서 구동 가능하다. 터미널 기반 에이전트 pool과 클라우드 샌드박스 Shimmer도 함께 프리뷰로 출시되었다.

Laguna XS.2는 단일 GPU 환경에서도 완전한 코딩 에이전트를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사이드(Poolside)의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전체 33B 파라미터 중 추론 시 활성화되는 파라미터는 3B에 불과하며,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허깅페이스에 공개되었다. 256K의 긴 컨텍스트 길이를 지원해 고가의 멀티 GPU 클러스터 없이도 로컬 환경에서 가볍고 빠르게 돌아간다.
풀사이드는 XS.2와 함께 대형 모델인 Laguna M.1도 정식 공개했다. 총 225B 파라미터 중 23B가 활성화되는 MoE 구조로, 역시 256K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작업에 최적화되었다.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실행하는가
풀사이드는 모델 공개에 맞춰 개발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프리뷰 제품을 함께 내놓았다.
첫 번째는 터미널 기반 코딩 에이전트인 pool이다. Ollama를 통해 로컬에서 Laguna XS.2를 바로 구동할 수 있으며 애플 MLX 프레임워크를 기본 지원해 명령어 하나로 터미널 안에서 자율 코딩 보조 도구를 실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개발 샌드박스인 Shimmer다. 풀사이드 에이전트가 사전 설치된 가상 머신 환경이 즉시 프로비저닝되어,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API, CLI 도구를 브라우저에서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다.
로컬 설정이 번거롭다면 풀사이드 공식 API나 OpenRouter를 통해 두 모델을 한시적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 기관의 경우 신청을 통해 M.1 가중치를 제공받거나 사용량 한도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키텍처와 벤치마크 결과
Laguna XS.2는 풀사이드의 전용 모델 팩토리에서 5주간 사전 학습을 거친 뒤 사후 학습까지 완벽히 마친 상태로 출시되었다. 기술적으로는 Muon 옵티마이저, 합성 데이터 자동 믹싱, 비동기 온폴리시(async on-policy) 에이전트 강화학습이 적용되었다.
성능 평가는 Harbor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SWE-bench Verified, SWE-bench Multilingual, SWE-Bench Pro, Terminal-Bench 2.0에서 진행되었다.
활성 파라미터가 3B에 불과한 XS.2는 벤치마크에서 Qwen3.5 및 Qwen3.6 35B 모델, Devstral Small 2, Gemma 4, Claude Haiku 4.5, GPT-5.4 Nano 등 더 큰 체급이나 상용 모델과 견줄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왜 중요한가
소스 코드를 외부 클라우드 API로 전송하기 부담스러운 개발자나 소규모 팀에게 Laguna XS.2는 단일 GPU나 개인용 맥에서 돌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로컬 에이전트 대안이다. Ollama와 결합해 즉시 터미널 페어 프로그래밍에 투입할 수 있다.
그동안 상용 폐쇄형 API 중심으로 형성되던 에이전트 코딩 생태계에서, 풀사이드가 아파치 2.0으로 완전 오픈 가중치를 공개하고 무료 추론까지 지원한 점은 로컬 AI 개발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출처 (1)
- poolside.ai(새 탭에서 열림)원문poolside.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