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무료 사용자에게도 파일 업로드와 100만 토큰 컨텍스트 개방
퍼플렉시티가 무료 가입 사용자에게 파일 및 이미지 업로드 기능과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창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책 한 권 분량이나 1,000페이지 분량의 PDF 문서를 한 번에 넣어 조사·분석할 수 있어 ChatGPT 유료 플랜의 컨텍스트 용량을 뛰어넘는다.

수백 페이지짜리 보고서나 책 한 권 분량의 PDF를 AI에 올렸다가 용량 한도에 걸려 작업을 멈춰야 했던 이용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I 기반 검색 도구인 Perplexity는 금요일 링크드인 공지를 통해, 계정을 보유한 무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일 및 이미지 업로드 시 최대 100만 토큰의 컨텍스트 윈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00만 토큰은 실질적인 작업량을 대폭 늘려주는 규모입니다.
책 한 권에 해당하는 350쪽에서 400쪽 분량의 텍스트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으며, 1,000쪽에 달하는 한 달 치 재무 보고서 PDF나 2만 5,000줄에서 5만 줄 사이의 방대한 코드를 통째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비교하자면, OpenAI가 유료 플랜에서 제공하는 ChatGPT의 GPT-4o 모델 컨텍스트 한도는 12만 8,000토큰 수준입니다.
경쟁사의 유료 모델보다 약 8배 넓은 컨텍스트 공간을 회원 가입만 한 무료 이용자에게 그대로 개방한 셈입니다.
최근 AI 업계의 점유율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ChatGPT는 DeepSeek의 추격에 맞서 검색 기능과 최신 o3-mini 모델을 무료로 전환했고, 심층 조사를 지원하는 딥 리서치 기능까지 갖추며 사용자층을 넓히고 있습니다.
반면 Perplexity는 코딩이나 맞춤형 챗봇 제작 같은 다목적 도구보다는 연구와 자료 탐색에 특화된 좁고 깊은 정체성을 고수해 왔습니다.
왜 중요한가
학생, 학술 연구원, 두꺼운 시장 보고서를 매일 읽어야 하는 기획자라면 지금 당장 활용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문서가 너무 길어 AI가 맥락을 잊어버리거나 여러 개로 쪼개 올려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고, 무료로 책 한 권을 던져둔 채 정밀한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업계 관점에서도 이번 조치는 매우 공격적입니다.
대규모 컨텍스트 지원을 유료 구독의 핵심 혜택으로 묶어두던 경쟁 구도에서 Perplexity가 이를 무료 기본 사양으로 내놓음으로써 경쟁사들 역시 용량 정책을 재검토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00만 토큰 처리에는 상당한 서버 연산 비용이 드는 만큼, 몰려드는 무료 사용자를 감당하면서 응답 속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입니다.
그럼에도 구독료 결제 없이 대용량 문서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싶다면, 현재로서는 Perplexity가 매우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입니다.
출처 (2)
- @perplexity_ai(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 tweaktown.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weaktow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