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 코멧, 로컬 MCP 지원 준비: PC 로컬 파일 직접 제어
퍼플렉시티가 코멧(Comet) 브라우저에 로컬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지원을 추가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웹 전용 자동화에서 벗어나 자연어 지시로 PC 내 파일이나 로컬 앱과 직접 연동할 수 있게 된다. AI 브라우저가 데스크톱 전반을 아우르는 범용 에이전트 작업 공간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단, 현재는 개발 빌드 단계로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

지금까지의 AI 브라우저는 웹페이지 안에서는 똑똑하지만, PC 로컬 드라이브 앞에서는 무기력했습니다. 웹페이지의 글을 요약하고 폼을 대신 채워줄 수는 있어도, 바탕화면에 저장된 이미지를 웹사이트에 첨부하는 식의 작업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Perplexity가 이 경계를 허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TestingCatalog에 따르면, Perplexity는 자사 Comet 브라우저에 로컬 MCP(Model Context Protocol)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개발 빌드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브라우저가 로컬 폴더를 직접 제어한다
Comet은 이미 클라우드 환경과 연결되는 원격 MCP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에 포착된 변화는 이를 로컬 MCP로 확장해 웹 브라우저 자동화와 데스크톱 환경을 직접 잇는 방식입니다.
로컬 MCP가 도입되면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는 것만으로 Comet이 로컬 폴더와 파일, 나아가 PC에 설치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Comet을 통해 X에 게시물을 올릴 때, PC 드라이브에 저장된 이미지를 에이전트가 직접 불러와 첨부할 수 있게 됩니다. 웹 브라우저 내에만 갇혀 있던 기존 AI 에이전트의 치명적인 한계를 해소하는 셈입니다.
현재 이 기능은 개발 빌드에만 포함되어 있으며 공식 배포되지는 않았습니다. 출시 시점에 로컬 파일 업로드와 같은 세부 기능이 얼마나 온전히 지원될지는 미정이지만, Perplexity가 Comet을 단순한 AI 검색 브라우저가 아닌 유니버설 에이전트 작업 공간으로 키우려 한다는 방향성은 명확해 보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로컬 MCP 도입이 AI 브라우저를 실질적인 생산성 도구로 도약시키는 핵심 열쇠라고 봅니다. 일상적인 업무는 늘 로컬 문서와 웹 플랫폼 사이를 오가기 마련인데, Comet이 이를 자동으로 이어준다면 파워 유저들에게 강력한 메인 브라우저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업계 관점에서도 경쟁의 판도를 바꿀 만합니다. 많은 경쟁사가 웹페이지 요약이나 검색 도우미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반면, Perplexity는 로컬 데스크톱 자원까지 에이전트의 영향권에 넣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AI 브라우저 개발사들에도 로컬 연동 프로토콜 지원을 압박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만 웹 기반 에이전트에게 내 컴퓨터의 파일 접근 권한을 내어주는 데서 오는 보안 우려는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오작동으로 중요한 개인 파일이 노출되거나 훼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Perplexity가 자유도를 높이는 만큼 정교한 권한 제어판과 안전장치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지가 상용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testingcatalo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stingcata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