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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 운동 자세 교정 카메라와 AI '펠로톤 IQ' 탑재한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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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톤이 바이크·트레드·로우 전 제품군을 개편한 '크로스 트레이닝' 시리즈를 발표했다. 회전형 디스플레이와 동작 추적 카메라를 탑재해 반복 횟수를 세고 자세를 교정해주며, 펠로톤 IQ로 맞춤 운동 루틴을 짠다. 다만 기기 가격과 구독료가 일제히 인상됐다.

펠로톤, 운동 자세 교정 카메라와 AI '펠로톤 IQ' 탑재한 신제품 공개
이미지: engadget.com

팬데믹 특수 종료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과 CEO 교체를 겪었던 펠로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쇄신한 신형 라인업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바이크, 바이크+, 트레드, 트레드+, 로우+ 등 총 5개 기기로 구성됩니다. 모든 기기에 회전형 디스플레이가 기본 탑재되었으며, 상위 플러스 모델에는 동작을 추적하는 카메라와 펠로톤 IQ 인공지능 기능이 새롭게 들어갔습니다.

회전 화면과 폼 체크 카메라, 소노스 사운드 탑재

기존에는 기구 위에서만 화면을 봤다면, 이번에는 화면을 바깥으로 돌려 매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기본형에는 21.5인치, 플러스 모델에는 23.8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펠로톤에 따르면 현재 근력 운동은 플랫폼 내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수업입니다.

플러스 모델에는 과거 단독 기기로 출시됐던 가이드(Guide)의 카메라 기술이 기기 본체로 통합되었습니다. 물리 셔터로 가릴 수 있는 이 카메라는 근력 운동 시 반복 횟수를 자동으로 세어 화면에 띄워주고, 사용자의 자세를 감지해 간단한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현장 시연에서는 스쿼트 동작 중 "의자에 깊숙이 앉는 느낌으로 하라"는 식의 안내가 표시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하드웨어 개선도 눈에 띕니다. 플러스 모델에는 3단 조절 팬, 재설계된 안장, 스마트폰 거치대가 추가되었으며, 소노스와 협업해 저음 우퍼가 포함된 스피커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맞춤형 운동 플랜 짜주는 펠로톤 IQ

새로 도입된 펠로톤 IQ는 사용자의 운동 기록과 목표를 분석해 일주일 단위의 맞춤형 운동 계획을 세워줍니다. 수업 목록을 둘러볼 때는 평소보다 강도가 높은 수업에 "평소보다 힘듦"이라는 안내 라벨을 붙여 선택을 돕습니다.

콘텐츠 영역도 치료와 건강 관리로 넓혔습니다. 최근 인수한 호흡 운동 앱 브레스워크(Breathwrk)를 멤버십에 통합했고, 뉴욕 특수수술병원(HSS)과 부상 방지 및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 중입니다. 여기에 폐경기 여성을 위한 8주 완화 프로그램과 하이록스(Hyrox) 레이스 대비 수업도 추가됩니다.

다만 가격 부담은 한층 커졌습니다. 크로스 트레이닝 바이크는 1,695달러, 바이크+는 2,695달러부터 시작합니다. 트레드는 3,295달러, 트레드+는 6,695달러, 로우+는 3,495파운드입니다. 기기 가격 인상과 더불어 올액세스 월 구독료 역시 이달부터 44달러에서 49.99달러로 인상되었습니다.

왜 중요한가

기존 펠로톤 기기를 가진 사용자라면 지금 당장 신형으로 교체할 필요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카메라를 통한 횟수 카운팅과 자세 피드백은 편리하지만, 화면에 뜨는 팁은 여전히 기초적인 수준이라 전문 트레이너를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합니다.

하지만 사업 방향 자체는 영리하게 틀었습니다. 자전거와 러닝머신이라는 단일 기구 중심의 홈 피트니스가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화면을 돌리고 카메라를 달아 거실 전체를 아우르는 근력 운동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 장벽입니다. 하드웨어 가격을 수백 달러 올린 데다 월 구독료마저 50달러 수준으로 올린 선택은 기존 충성도 높은 고소득층에만 매달리는 구조를 고착화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 구독료와 비교해 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진 점은 신규 가입자 유치에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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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gadge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engadg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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