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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신임 CTO로 월마트 출신 영입…AI 전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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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이 전 월마트 기술 임원인 스리니 벤카테산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6월 24일 공식 취임해 AI, 머신러닝, 데이터 과학 개발을 총괄한다. 2024년을 '전환의 해'로 규정한 페이팔이 AI 기반 결제 및 커머스 혁신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페이팔, 신임 CTO로 월마트 출신 영입…AI 전환 박차
이미지: techtimes.com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월마트 출신의 기술 임원 스리니 벤카테산(Srini Venkatesan)을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습니다. 부임일은 2024년 6월 24일입니다.

벤카테산 신임 CTO는 페이팔 생태계 전반의 기술 개발과 구현을 총괄하며, 특히 데이터 분석,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분야의 혁신을 이끌 예정입니다. 기존 CTO인 아치 데스쿠스(Archie Deskus)는 업무 인수인계를 거쳐 7월 회사를 떠납니다.

1만 4천 명 이끌던 대형 유통 테크 전문가

벤카테산은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기술 전환을 이끌어온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입니다.

그는 월마트에서 미국 옴니 플랫폼 및 기술 부문을 이끌었으며, 로이터에 따르면 당시 관리한 조직 규모만 1만 4000명에 달했습니다. 거대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장을 뒷받침하는 기술 인프라와 구독형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Walmart+)의 핵심 플랫폼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월마트 이전에는 야후, 이베이, 스텁허브, 마케토 등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과 기술 조직을 이끌며 디스플레이 및 동영상 광고 기술 분야를 주로 다뤘습니다.

페이팔에서 그는 인프라 운영, 보안, 제품 엔지니어링은 물론 쇼핑 경험을 맞춤형으로 재구성하는 AI 상용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단순 결제창에서 AI 상거래 플랫폼으로

2023년 9월 취임한 알렉스 크리스(Alex Chriss)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을 페이팔의 '전환의 해'로 선언하고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페이팔은 지난 1월 이미 AI 기반의 신규 기능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구매 이력을 분석해 다음 소비를 예측하고 할인 혜택을 제안하는 '스마트 영수증(Smart Receipts)', 원클릭 게스트 결제 시스템인 '패스트레인(Fastlane)', 맞춤형 캐시백을 제공하는 '캐시패스(CashPass)'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노출 수나 클릭 수가 아닌 실제 판매 성과에 따라 광고비를 정산하는 AI 기반 광고 설루션 '어드밴스드 오퍼스 플랫폼(Advanced Offers Platform)'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결국 페이팔은 자사가 보유한 방대한 실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수익 모델을 결제 수수료 중심에서 커머스 마케팅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는 결제 과정이 간소화되고 영수증 내에 유용한 맞춤형 할인 정보가 늘어나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가맹점 입장에서도 단순 노출형 광고 대신 실제 결제로 이어졌을 때만 비용을 지불하는 고효율 판촉 수단을 확보하게 됩니다.

핀테크 산업 전체로 보면, 애플페이와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의 공세 속에서 단순 결제 대행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결제 플랫폼이 거래 중개자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상거래 촉진자로 진화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우리는 월마트에서 초대형 유통 플랫폼과 광고 인프라를 운영해 본 인물을 영입한 것이 페이팔의 현 전략에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복잡한 소매 생태계에서 초개인화 기술을 상용화해 본 경험은 페이팔의 새 AI 기능 안착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다만 결제 서비스의 본질은 신뢰와 보안에 있습니다. AI 추천이라는 명목으로 영수증과 결제 화면에 지나치게 많은 광고가 노출될 경우, 오랜 시간 쌓아온 사용자 경험을 해치고 반감을 살 수 있다는 점은 신임 CTO가 경계해야 할 과제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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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chtim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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