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데브데이서 '매니지드 에이전트' 공개 추진…앤트로픽 맞불
외신에 따르면 OpenAI가 오는 데브데이에서 앤트로픽과 유사한 '매니지드 에이전트' 플랫폼을 준비 중이다. 환경 설정, 스킬, 하위 에이전트 기능을 지원하며 ChatGPT 광고를 에이전트로 직접 연결해 전환율을 높이는 비즈니스 도구도 테스트하고 있다.

지난해 복잡한 노드를 직접 연결하며 워크플로를 짜던 수고가 조만간 무색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OpenAI가 오는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에서 열리는 DevDay 2026을 앞두고 완전 관리형 에이전트 플랫폼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OpenAI는 2023년 11월 Custom GPTs를 선보인 뒤 2025년 10월 n8n과 유사한 Agent Builder를 내놓았으나, 이미 올해 6월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과 Evals를 11월 30일부로 종료하고 Agents SDK와 Workspace Agents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앤트로픽과 정면 승부, 인프라 관리 없는 장기 실행 에이전트
유출된 코드베이스에 따르면 OpenAI의 관리형 에이전트는 Anthropic의 Claude Managed Agents 구조를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직접 서버나 격리 환경을 구축할 필요 없이 샌드박스 환경, 권한 제어, 감사 로그, 플러그인, 하위 에이전트 조율 기능을 클라우드 상에서 호스팅 형태로 제공합니다. 모델 자체의 연계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수동 연결 파이프라인의 필요성이 사라진 결과입니다.
기업 고객을 겨냥한 광고 연계 기능도 함께 포착되었습니다.
ChatGPT에서 광고를 클릭했을 때 일반 웹사이트로 이동하는 대신 맞춤형 에이전트와 직접 대화가 연결되는 방식입니다.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해 구매 전환까지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구조로,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인 Meta와 Google의 입지를 위협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왜 중요한가
개발자와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장기 실행 에이전트 인프라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 기술적 장벽이 크게 낮아집니다. 보안 샌드박스나 자격 증명 관리를 OpenAI에 맡기고 서비스 로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관건은 역시 가격 경쟁력입니다. Anthropic이 이 분야를 먼저 개척했음에도 상당수 개발자가 비용 부담 때문에 저렴한 대안을 찾고 있는 만큼, OpenAI가 대규모 도입을 이끌어낼 만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광고 시장 측면에서 볼 때 에이전트 기반 전환 퍼널은 기존 디지털 광고의 패러다임을 바꿀 잠재력이 큽니다. 단순 클릭 유도를 넘어 대화를 통해 최종 전환까지 완결 짓는 형태는 기존 광고 네트워크가 단기간에 모방하기 어려운 구조적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1)
- testingcatalog.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stingcata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