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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장시간 업무 에이전트 'ChatGPT Work' 출시: GPT-5.6 탑재

게시 확산 지수 52

OpenAI가 최신 모델 GPT-5.6 기반의 작업 에이전트인 ChatGPT Work를 공개했다. 슬랙, 팀즈, 구글 드라이브 등과 연동되어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다단계 작업을 자율적으로 분해해 슬라이드나 문서로 완성한다. Pro, Enterprise, Edu 플랜을 시작으로 순차 배포된다.

OpenAI, 장시간 업무 에이전트 'ChatGPT Work' 출시: GPT-5.6 탑재
이미지: openai.com

지난 2년 동안 업무에서 AI를 쓴다는 것은 메신저 대화를 복사해 챗봇에 넣고 요약본을 받아 다시 보고서에 붙여넣는 반복 작업에 가까웠습니다. OpenAI가 이 번거로운 중간 과정을 통째로 없애겠다고 나섰습니다.

OpenAI는 최신 플래그십 모델 GPT-5.6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업무용 에이전트 ChatGPT Work를 공개했습니다. The Verge에 따르면 GPT-5.6은 약 2주간 정부 승인 기관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규제 심사를 거쳤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을 받아 대중에게 배포되었습니다. Open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은 이 모델을 두고 지금까지 회사가 만든 모델 중 최고라고 평가했습니다.

개발자용 Codex를 모든 직원의 책상 위로

ChatGPT Work의 핵심은 개발자용 코딩 에이전트였던 Codex를 일반 사무직 영역으로 전면 확장한 것입니다. Codex는 매주 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그중 100만 명 이상이 이미 비개발 업무에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의 독립형 Codex 앱은 ChatGPT 공식 데스크톱 앱으로 완전히 통합되었습니다.

지능을 담당하는 GPT-5.6 라인업은 Sol, Terra, Luna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그중 최상위 모델인 Sol은 다단계 추론과 컴퓨터 제어 작업에 최적화되었으며, 경쟁사 모델 대비 저렴한 비용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실험적으로 운영되던 독립형 Atlas 브라우저 역시 종료 절차를 밟으며 데스크톱 내장 브라우저와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흡수되었습니다.

ChatGPT Work는 한 번 명령을 받으면 몇 시간 동안 스스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월말 예산 차이 분석이나 마케팅 기획서 작성을 요청하면, 작업을 세부 단계로 쪼갠 뒤 Slack, Microsoft Teams, Google Drive, Gmail, CRM 등을 넘나들며 필요한 데이터를 모으고 완성된 문서나 슬라이드, 웹 앱을 만들어냅니다. OpenAI 사내에서는 거의 100%의 팀이 이를 도입해 영업팀의 개념 검증 작업 기간을 수주에서 24시간으로 줄였고, 재무팀의 월말 마감 작업도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백그라운드 작업을 수행하는 Scheduled Tasks 기능도 지원하여 매주 메신저 대화를 분석해 회의 안건을 갱신하거나 이메일 피드백을 반영해 발표 자료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앱은 Windows와 Mac 환경에서 무료 사용자를 포함한 모든 플랜에 즉시 제공되며, 웹과 모바일은 Pro, Enterprise, Edu 사용자부터 시작해 수일 내 Plus 및 Business 플랜으로 확대됩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ChatGPT Work가 대화형 챗봇 시대를 끝내고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내는 실행형 에이전트 시대로 넘어가는 분기점이라고 봅니다.

일반 직장인이나 1인 창작자 입장에서 가장 큰 매력은 여러 도구를 오가며 데이터를 정리하던 소모적인 잡무를 넘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슬랙이나 구글 드라이브 같은 협업 툴에 묻혀 있는 맥락을 끌어와 실제 슬라이드나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주는 기능은 지금 당장 데스크톱 앱을 설치해 써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Anthropic의 Claude Cowork에 대한 직접적인 반격이자, 오픈소스 진영의 OpenClaw 열풍을 견제하려는 포석입니다. 개발자 생태계에서 검증을 마친 Codex와 컴퓨터 제어 기술을 일반 업무용 에이전트로 영리하게 재포장하여 사무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불안 요소도 분명합니다. AI가 장시간 PC를 직접 제어하고 기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구조는 오작동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수반합니다. 관리자 통제 정책이나 자동 검토 기능을 덧붙였다고는 하나, 완전히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에이전트에 중요한 업무를 온전히 맡기기까지는 사용자들의 신뢰 구축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2)

  1. [1]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2. [2]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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