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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AGI 도달 5단계 지표 공개…"이미 2단계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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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7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OpenAI는 이번 주 AGI 진척도를 추적하는 5단계 체계를 사내에 공유했다. 현재의 대화형 AI부터 박사급 문제 해결력을 갖춘 '추론자', 자율 에이전트, 조직 전체의 업무를 수행하는 시스템까지 정의했다. 대변인은 기술이 이미 2단계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AGI(범용 인공지능)가 언제 등장할지를 두고 수많은 추측이 오가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 명확한 잣대는 없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OpenAI 대변인은 이번 주 직원들에게 AGI 도달 과정을 추적하기 위한 5단계 분류 체계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준은 향후 투자자와 외부 대중에게도 공유될 예정입니다.

OpenAI 경영진은 현재 상태를 1단계로 보면서도, 이미 2단계에 거의 도달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사 학위급 추론에서 조직 전체의 대체까지

OpenAI가 제시한 1단계는 '대화형 AI(Conversational AI)'입니다. 자연어로 사람과 소통하는 현재의 ChatGPT 수준을 뜻합니다.

2단계는 '추론자(Reasoners)'로 명명되었습니다. 외부 도구의 도움 없이도 박사 학위를 가진 인간 수준의 기본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AI를 의미합니다. 회의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인간 수준의 추론 능력을 보여주는 GPT-4 기반 연구 프로젝트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지는 3단계는 '에이전트(Agents)'로, 사용자를 대신해 '수일간' 다양한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4단계는 새로운 발명품 개발을 도울 수 있는 '혁신가(Innovators)'이며, 최종 5단계는 기업 등 한 조직 전체의 업무량을 온전히 해낼 수 있는 '조직(Organizations)' 단계입니다.

이 시스템은 OpenAI 경영진이 마련한 것으로, 직원과 투자자, 이사회의 피드백에 따라 세부 내용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5단계 프레임워크는 모호했던 AGI 논쟁에 구체적인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하지만 OpenAI의 기준대로라면 며칠 동안 독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에이전트는 3단계에 해당하며, 지금 업계가 당면한 과제는 도구 없이도 엄밀한 논리를 전개하는 2단계 '추론'입니다.

개발자와 기업 입장에서는 당장 모든 워크플로를 대행해 줄 에이전트를 기대하기보다, 복잡한 문제 해결과 논리적 검증 능력에 집중해 모델을 테스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다만 의문점도 남습니다. '도구 없는 박사 수준'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한 데다 객관적인 벤치마크가 공개되지 않아 평가의 주도권을 OpenAI가 독점할 위험이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5월 AI의 실존적 위험을 다루던 '슈퍼얼라인먼트' 팀을 해체한 상황에서, 안전장치에 대한 구체적 대안 없이 AGI 도달 로드맵만 앞세우는 모습은 업계의 안전성 우려를 다시 자극할 수 있습니다.

출처 (1)

  1. [1]
    qz.com(새 탭에서 열림)원문qz.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