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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유럽 중소기업 2만 곳에 AI 교육…'EU 경제 청사진 2.0' 발표

게시 확산 지수 36

오픈AI가 유럽 내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EU 경제 청사진 2.0'을 발표했다. 부킹닷컴과 협력해 프랑스·독일·영국 등 6개국 2만 개 중소기업에 AI 역량 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 안전 연구 지원금 50만 유로를 신설해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넓힐 방침이다.

오픈AI, 유럽 중소기업 2만 곳에 AI 교육…'EU 경제 청사진 2.0' 발표
이미지: openai.com

유럽과 AI라는 조합을 떠올리면 대다수는 엄격한 규제를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OpenAI가 공개한 최신 보고서는 사뭇 다른 현실을 보여줍니다.

OpenAI는 'EU 경제 청사진 2.0(EU Economic Blueprint 2.0)'을 발표하며, 유럽 내 실제 AI 사용 행태 분석 데이터와 함께 현지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유럽의 높은 사용 깊이, 그러나 극심한 내부 격차

OpenAI는 보고서에서 '역량 오버행(capability overhang)'이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최첨단 AI 시스템이 할 수 있는 일과 기업 및 개인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는 수준 사이에 심각한 간극이 존재한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OpenAI는 모델이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들이는 연산 노력을 의미하는 '사고 역량(thinking capabilities)' 지표를 공개했습니다.

전 세계 상위 파워 유저는 일반 유저보다 7배 더 깊은 사고 역량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ChatGPT 이용자가 많은 70여 개국 중에서도 선도국 사용자는 하위권 국가보다 1인당 3배 더 많은 사고 역량을 소비했습니다.

흥미롭게도 EU 전체 평균은 전 세계 평균보다 17% 더 깊게 모델을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회원국 간의 격차입니다. 가장 활발한 국가는 가장 낮은 국가보다 약 40% 더 깊게 모델을 사용했으며, 9개 회원국은 여전히 글로벌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부킹닷컴과 손잡고 중소기업 2만 곳 교육

기업 규모별 격차는 더 뚜렷합니다. Eurostat의 2025년 통계에 따르면 유럽 대기업의 AI 도입률은 55%인 반면, 중소기업은 17%에 그쳤습니다.

이를 메우기 위해 OpenAI는 부킹닷컴(Booking.com)과 협력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아일랜드, 영국 등 6개국에서 중소기업 2만 곳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OpenAI Academy를 통한 무료 온라인 세션과 대면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며, 기술적 배경이 없는 소상공인과 실무진도 참여할 수 있도록 꾸려집니다.

또한 유럽 규제 당국의 우려를 의식해 아동 보호와 디지털 웰빙 연구를 지원하는 50만 유로 규모의 청소년 안전 연구 지원금을 신설하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OpenAI for Europe'도 본격화합니다.

왜 중요한가

유럽 현지 소상공인과 실무자에게 이번 지원책은 실질적인 생산성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술 전문 인력을 따로 둘 여유가 없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검증된 플랫폼의 무료 교육을 통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할 현실적인 발판을 얻게 됩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OpenAI의 영리한 외교적 접근이 돋보입니다. AI 규제법 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유럽 시장을 상대로 힘겨루기를 하기보다, 현지 경제의 뼈대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청소년 안전 기금을 내놓으며 우호적인 명분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이 전략은 똑똑하지만 동시에 독점적 락인(Lock-in)이라는 그림자도 안고 있습니다. 수만 개의 유럽 기업과 공공 서비스가 초기부터 OpenAI 생태계에 익숙해진다면, 미스트랄(Mistral) 같은 유럽 토종 AI 기업들이 설 자리는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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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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