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ChatGPT 'Bing으로 브라우징' 기능 일시 중단: 유료 결제벽 우회 문제
OpenAI는 ChatGPT의 'Browse with Bing' 베타 기능을 비활성화했습니다. 특정 URL의 전문을 요청할 경우 페이월을 우회해 유료 콘텐츠를 표시하는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OpenAI는 콘텐츠 저작권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수정 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hatGPT의 웹 브라우징 기능이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OpenAI는 7월 3일, ChatGPT의 'Browse with Bing' 베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월 도입된 지 두 달 만의 조치입니다.
유료 기사 벽 허무는 우회로로 악용
Windows Central 보도 등에 따르면, 사용자가 특정 URL의 전체 텍스트를 요청할 경우 ChatGPT가 언론사나 사이트의 유료 구독 장벽을 우회해 본문을 그대로 긁어오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OpenAI는 브라우징 베타가 의도치 않은 방식으로 콘텐츠를 표시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콘텐츠 권리자를 보호하기 위해 기능을 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를 수정한 뒤 최대한 빠르게 다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사용자 입장에서는 AI를 이용해 유료 콘텐츠를 공짜로 열람하던 허점이 막히게 되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OpenAI의 불가피한 긴급 진화 작업입니다. 생성형 AI와 언론사 간 저작권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공식 기능이 유료 장벽 무력화 도구로 쓰이는 것은 법적 위험을 크게 키우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OpenAI의 빠른 결단은 현명했지만, 웹 검색과 결합한 AI가 어디까지 정보를 가져와야 하는지 안전선을 긋는 일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셈입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