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유럽 모든 Pro 사용자 대상 Deep Research 배포 완료
OpenAI는 유럽 전역의 모든 Pro 구독자를 대상으로 Deep Research 기능 배포를 마쳤다고 밝혔다. 웹 전체를 개인 리서치 비서로 활용해 복잡한 조사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도구로, 유럽 지역 Pro 사용자는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 창에 탭을 수십 개씩 띄워두고 자료를 뒤지던 지루한 리서치 작업을 이제 AI가 대신 끝내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OpenAI는 ChatGPT의 심층 조사 기능인 'Deep Research'를 유럽 전역의 모든 Pro 구독자에게 배포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선보인 자율형 리서치 도구가 유럽 지역 사용자들에게도 본격적으로 열린 셈입니다.
몇 초 만의 즉답 대신 30분 동안 파고든다
Deep Research는 몇 초 만에 짤막한 답변을 내놓는 기존 챗봇과는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o3의 특화 버전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웹 전반의 텍스트와 이미지, PDF 문서까지 여러 출처를 스스로 분석해 출처 표기가 포함된 종합 보고서를 작성해 줍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 시스템은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몇 가지 질문을 먼저 던집니다. 이후 자율 검색과 분석에 5분에서 30분 정도가 걸리며, 작업이 끝나면 알림을 보내줍니다.
긴 시간 동안 심층 추론을 거친 결과는 성능 수치에서도 드러납니다. 고난도 벤치마크인 Humanity's Last Exam에서 Deep Research는 26.6%를 기록했습니다. Gemini Thinking의 6.2%, GPT-4o의 3.3%와 비교하면 확연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월 200달러라는 진입 장벽과 단계적 확대
다만 당장 써보기에는 문턱이 낮지 않습니다. Deep Research는 현재 월 200달러를 내는 ChatGPT Pro 구독자에게만 열려 있으며, 월간 100회로 쿼리가 제한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이 Pro 사용자만의 전유물로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전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몇 주 안에 Plus 및 Team 구독자에게도 기능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지역 Pro 사용자 전원에게 배포가 완료되었다는 점은 인프라 안정화와 글로벌 확장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Deep Research가 생성형 AI의 경쟁 축을 '누가 더 빨리 대답하는가'에서 '누가 더 오랫동안 독립적으로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가'로 완전히 바꾼 사례라고 봅니다.
시장 동향을 조사하거나 학술 논문을 검토해야 하는 연구원, 기획자, 창업가에게 며칠이 걸리던 자료 취합을 30분 안에 출처와 함께 끝내주는 도구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다만 일반 사용자가 맛보기로 쓰기에는 월 200달러라는 비용이 지나치게 부담스러우므로, 조만간 이뤄질 Plus 등급 배포를 기다리는 편이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OpenAI의 전략 측면에서도 영리한 선택입니다. 단순한 텍스트 생성 경쟁을 넘어, 추론 모델과 웹 브라우징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존 검색 엔진이나 버티컬 리서치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형태를 갖췄기 때문입니다.
물론 5분에서 30분이라는 긴 대기 시간 동안 프롬프트 의도가 잘못 전달되면 한 달에 100번뿐인 소중한 기회를 허비하게 된다는 맹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인간의 데스크 리서치를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에이전트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출처 (1)
- @OpenAI(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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