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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게이츠 재단 등과 방콕서 아시아 재난 대응 AI 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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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방콕에서 게이츠 재단, 아시아재난대비센터 등과 함께 재난 대응 AI 잼을 열었다. 아시아 13개국 실무자 50명이 참석해 상황 보고와 수요 평가, 대민 소통을 지원하는 맞춤형 GPT와 워크플로를 구축했다. 향후 수개월간 현장 시범 배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픈AI, 게이츠 재단 등과 방콕서 아시아 재난 대응 AI 잼 개최
이미지: openai.com

재난이 닥쳤을 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가장 먼저 찾는 창구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먹통이 된 긴급 전화만 붙잡고 있는 대신 ChatGPT에 먼저 질문을 던집니다.

스리랑카를 강타한 사이클론 디트와 당시 ChatGPT 내 관련 질의는 평소보다 17배 급증했습니다. 2025년 11월 사이클론 세냐르가 태국을 덮쳤을 때도 메시지 사용량은 3.2배 뛰었습니다. 대중은 이미 재난 대응 도구로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현장 구조 당국의 업무 환경은 여전히 분산된 데이터와 수작업 서류 처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OpenAI는 3월 29일 방콕에서 재난 관리 전문가들을 위한 첫 번째 AI 잼(AI Jam)을 개최했습니다. 게이츠 재단, 아시아재난대비센터(ADPC), 데이터카인드(DataKind)와 손잡고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의 재난 대응 리더 50명을 모아 실전 대응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현장 실무자가 직접 맞춤형 GPT를 만들다

참가국은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태국 등 재해 위험이 높은 13개국으로, 정부 부처와 국제기구, 현장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아시아는 전 세계 재해 피해 인구의 약 75%가 집중된 가장 취약한 지역입니다.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재난으로 인한 아세안 국가들의 피해 규모만 11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자원이 부족한 긴급 구호 현장에서는 파편화된 현장 보고서를 정리하고 상황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만 몇 시간씩 지체되곤 합니다.

OpenAI 멘토들은 이론 대신 현장에 바로 쓸 수 있는 커스텀 GPT와 재사용 가능한 워크플로 구축을 집중 지원했습니다. 주요 과제는 현장 상황 보고서 작성, 긴급 수요 평가, 그리고 주민 대피를 위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자동화였습니다.

ADPC의 아슬람 페르와이즈 집행위원장은 위성 데이터와 지구 관측 자료를 AI 위험 분석 도구와 결합해 조기 경보와 위험 지도 작성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보스에서 발표된 '국가를 위한 OpenAI(OpenAI for Countries)'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수개월 내로 현장 시범 배치를 포함한 2단계 협력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왜 중요한가

현장 재난 대응팀에게 이번 시도의 가장 큰 가치는 접근성입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기존 모델 위에 재난 특화 워크플로를 짜는 것만으로 다국어 피해 상황을 빠르게 취합하고 배분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OpenAI의 이러한 행보가 매우 영리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게이츠 재단과 같은 공신력 있는 기구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 공공 안전 분야에 자사 생태계를 깊숙이 침투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각국 정부 시스템에 OpenAI 기반을 심는 효과를 냅니다.

다만 구호 현장에서 모델의 환각 현상은 단 한 번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대피소 정보나 왜곡된 물자 수요는 곧 인명 피해로 직결됩니다. 게다가 대규모 재난 시에는 통신망과 전력이 끊기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클라우드 기반 AI가 네트워크 단절 상태에서 얼마나 제 몫을 해낼지는 향후 시범 배치에서 반드시 입증해야 할 숙제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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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ai.com(새 탭에서 열림)원문open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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