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12일 연속 신제품 공개 예고: 영상 AI '소라'와 신규 추론 모델 공개 유력
더 버지에 따르면 오픈AI가 12월 5일부터 12일간 매일 신기능과 데모를 선보인다. 오랜 기간 기대를 모은 동영상 생성 AI 소라(Sora)와 신규 추론 모델, 크리스마스 테마의 챗GPT 음성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연말을 앞두고 다수 기업이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시기지만, OpenAI는 정반대로 총공세에 나섭니다.
OpenAI의 샘 올트먼 CEO는 뉴욕타임스 DealBook 콘퍼런스에서 12월 5일부터 12일 동안 매일 새로운 기능이나 제품, 데모를 선보이는 이른바 'Shipmas'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12일간 이어지는 연말 릴레이
발표를 앞두고 OpenAI 직원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 직원이 OpenAI가 믿기 힘들 정도로 돌아왔다고 글을 올리자, Sora 개발을 이끄는 빌 피블스는 맞다는 짤막한 답글을 남겼습니다.
더 버지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12일간의 공개 목록에는 오랫동안 기대를 모았던 동영상 생성 AI인 Sora와 새로운 추론 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ChatGPT에는 산타 음성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으며, 음성 모드 버튼이 눈송이 모양으로 바뀌는 코드를 발견한 사용자들도 있습니다.
유출 논란과 거센 추격
Sora 출시는 약속된 일정의 마무리이기도 합니다. 전 최고기술책임자였던 미라 무라티는 지난 3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Sora를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출시 직전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했습니다. 초대 기반 알파 테스트에 참여하던 예술가 수백 명 중 일부가 무보수 연구개발과 홍보에 이용당했다며 반발해 모델을 외부에 유출하는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경쟁사 구글의 움직임도 매섭습니다. 구글은 Sora 출시에 앞서 자사 동영상 생성 모델인 Veo를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하기 시작하며 기업용 콘텐츠 파이프라인 시장을 선점하려 나섰습니다.
왜 중요한가
영상 제작자와 일반 사용자에게는 Sora가 신기한 데모 영상 수준을 넘어 실제 작업 흐름에 쓸 수 있는 도구인지 확인할 기회입니다. 사용 비용과 생성 속도가 대중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업계 측면에서 보면, 오픈소스 진영과 구글의 거센 추격 속에서 OpenAI가 기술 주도권을 다시 틀어쥐려는 승부수입니다. 연말 내내 인공지능 관련 뉴스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도입니다.
어드벤트 캘린더처럼 매일 결과물을 공개하는 방식은 대중의 이목을 붙잡아 두기에 아주 영리합니다. 다만 12일 내내 파격적인 발표를 이어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중간에 가벼운 기능 변경이 섞일 경우 과도하게 높아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남습니다.
출처 (1)
-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