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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실시간 인터랙티브 AI 영상 공개: 조작 즉시 화면 반응

게시 확산 지수 50

영국 AI 스타트업 오디세이가 세계 모델 기반의 실시간 대화형 영상 프리뷰를 공개했다.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이나 제스처에 40밀리초 이내로 반응해 초당 30프레임으로 화면을 즉시 생성한다. 아직 왜곡이 발생하지만 단방향 영상을 양방향 콘텐츠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오디세이, 실시간 인터랙티브 AI 영상 공개: 조작 즉시 화면 반응
이미지: x.com

영상을 보다가 키보드 방향키를 누르자 화면 속 시점이 즉각 회전하며 새로운 장면이 실시간으로 펼쳐집니다. 미리 그래픽 엔진으로 렌더링해 둔 3D 게임 화면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매 순간 새롭게 그려내는 비디오 스트림입니다.

영국 런던의 AI 스타트업 오디세이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인터랙티브 비디오의 공개 연구 프리뷰를 선보였습니다. 사용자가 키보드를 누르거나 화면을 스와이프하고 조이스틱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재생 중인 영상에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텔링 방식입니다.

40밀리초 만에 반응하는 불완전한 꿈

오디세이의 공동 창업자인 올리버 캐머런과 제프 호크는 자율주행 기술 분야 출신입니다. 이들은 원래 영화와 게임 제작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월드 모델을 연구하다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데모는 엔비디아 H100 GPU를 기반으로 최대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스트리밍합니다. 사용자가 조작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40밀리초 이내에 반응해 다음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생성해 냅니다.

물론 아직 완성형 제품과는 거리가 멉니다. 주변 환경이 예기치 않게 바뀌거나 화면이 일그러지고 흐려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회사 측 역시 현재의 경험을 버그가 가득한 꿈속을 탐험하는 느낌이라며, 거칠고 불안정하지만 분명히 전에 없던 경험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영상 깨짐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리뷰는 특정 현실 영상 데이터로만 학습한 제한된 모델로 운영됩니다. 오디세이는 해상도와 물리 법칙, 상호작용의 정밀도를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을 이미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픽사 거물의 합류와 시간당 2달러의 벽

오디세이는 EQT 벤처스, GV, 에어 스트리트 캐피털 등으로부터 27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특히 픽사 공동 창업자이자 전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사장인 에드 캣멀이 이사회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제는 만만치 않은 인프라 비용입니다. 현재 이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 드는 비용은 사용자 1인당 시간당 1달러에서 2달러 수준입니다. 오디세이는 모델 최적화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비용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지만, 대중화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경쟁도 치열합니다. 구글 딥마인드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페이 리 교수가 설립한 월드 랩스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월드 모델 개발에 일제히 뛰어든 상태입니다.

왜 중요한가

기존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만들려면 3D 에셋 모델링, 텍스처 작업, 물리 엔진 연산 같은 복잡한 파이프라인을 거쳐야 했습니다. 오디세이는 이 모든 과정을 건너뛰고 신경망이 화면 전체를 실시간으로 직접 연상해 그려내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큽니다.

다만 일반 사용자가 지금 당장 일상적인 엔터테인먼트로 즐기기에는 한계가 분명해 보입니다. 화면의 일관성이 쉽게 깨지고 장면 왜곡이 심해, 지금 단계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맛보는 데모 성격이 강합니다.

무엇보다 시간당 1~2달러에 달하는 연산 비용은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일반적인 구독 모델로는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고, 장시간 플레이할 때 일관된 세계관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완성 상태의 시스템을 솔직하게 공개 연구 프리뷰 형태로 먼저 시장에 던진 전략은 똑똑해 보입니다. 딥마인드 같은 거대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전에 실시간 상호작용 비디오라는 새로운 개념을 대중에게 가장 먼저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출처 (2)

  1. [1]
    x.com(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