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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생성형 AI 첫 도입: VFX 제작 10배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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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목요일 실적 발표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디 이터넛'의 건물 붕괴 장면에 생성형 AI를 처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VFX 방식보다 10배 빠르게 작업을 마쳤으며, 제작비 절감 덕분에 예산 내 구현이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생성형 AI 첫 도입: VFX 제작 10배 빨라져
이미지: theverge.com

할리우드가 AI 도입을 두고 진통을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생성형 AI를 사용했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는 목요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SF 히트작 '더 에테르나우트(The Eternaut)'의 특정 장면에 생성형 AI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서 생성형 AI 사용을 공개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통 VFX보다 10배 빠른 빌딩 붕괴 씬

이번에 AI가 투입된 부분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건물이 붕괴하는 특수효과 장면입니다.

서랜도스 CEO는 해당 장면을 기존 전통적인 VFX 도구와 파이프라인으로 작업했을 때보다 10배 빠르게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존 예산으로는 전통적인 방식의 제작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의 AI 도입은 콘텐츠 제작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 5월에는 모바일에서 일상적인 대화형 검색 기능을 선보였으며, '기묘한 이야기' 스타일의 배경에 광고주 제품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AI 광고 기술도 준비 중입니다.

왜 중요한가

그동안 제작사들은 노조와 창작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AI 사용을 숨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넷플릭스가 실적 발표에서 비용 절감과 제작 속도를 내세우며 이를 전면에 공개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블록버스터급 예산을 쓰기 어려운 비영어권 오리지널이나 중소 규모 프로젝트에는 고난도 시각효과를 현실화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랫폼 수장이 전통적인 CG 작업의 비용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AI 효율성을 치켜세운 만큼, 업계 제작 인력과의 갈등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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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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