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의 새 스타트업, 20억 달러 투자 유치

게시 확산 지수 52

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씽킹 머신스 랩이 a16z 주도로 2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20억 달러를 인정받았다. 무라티는 향후 몇 달 안에 주요 오픈소스 요소를 포함한 첫 멀티모달 AI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OpenAI CTO 미라 무라티의 새 스타트업, 20억 달러 투자 유치
이미지: techcrunch.com

지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막강한 투자 유치 카드는 단연 전직 OpenAI 핵심 경영진의 창업입니다. 아직 공개된 제품이나 데모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도 수조 원대 자금이 거침없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 OpenAI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씽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은 2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대형 벤처캐피털 a16z가 주도했으며, 엔비디아, AMD, 시스코, 액셀, 서비스나우, 제인 스트리트 등 주요 빅테크와 금융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번 투자로 올해 2월 조용히 설립된 씽킹 머신스 랩의 기업가치는 단숨에 120억 달러로 치솟았습니다. 창업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것도 정식 출시된 제품이 전무한 상황에서 백억 달러 클럽에 안착한 셈입니다.

오픈소스 품은 첫 멀티모달 제품 예고

그렇다면 씽킹 머신스 랩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만들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무라티는 자사의 지향점을 협업형 범용 인공지능의 발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히 프롬프트에 답하는 수동적인 챗봇이 아니라, 대화와 시각적 요소 등 인간이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복잡한 방식을 자연스럽게 지원하는 멀티모달 AI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출시 시점입니다. 무라티는 향후 몇 달 안에 첫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연구자와 스타트업이 자체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중대한 오픈소스 구성 요소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폐쇄형 모델이 주를 이루는 최신 AI 시장에서, 학계와 오픈소스 생태계가 프론티어 AI 시스템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 성과를 적극 공유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습니다.

스텔스 모드 뒤편의 실리적인 비즈니스 전략

무라티가 오픈소스와 연구 공유라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업적 계산은 매우 실리적입니다.

외신 디 인포메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씽킹 머신스 랩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해 기업의 직접적인 수익 증대를 돕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 중입니다.

개발자 생태계에는 오픈소스 기술을 제공해 우호적인 지지층을 확보하고, 이면에서는 대기업을 상대로 실질적인 수익성을 담보하는 B2B 맞춤형 솔루션을 판매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프라 비용이 막대한 대형 모델 시장에서 현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왜 중요한가

저희는 이번 소식이 과열된 생성형 AI 시장의 판도에 중요한 분기점을 만들 것으로 봅니다.

먼저 개발자와 스타트업 입장에서 전직 OpenAI CTO 사단이 내놓을 오픈소스 멀티모달 도구는 상당한 기회입니다. 현재 성능이 검증된 멀티모달 모델은 빅테크의 폐쇄형 API에 편중되어 있어, 자체 맞춤화나 비용 통제에 한계가 컸습니다. 씽킹 머신스 랩이 쓸 만한 오픈소스 가중치나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면 독자적인 AI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팀들에게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OpenAI 출신 핵심 인사들 사이의 독립 세력화가 정점에 달했습니다. 샘 올트먼의 OpenAI, 일리야 수츠케버의 SSI, 그리고 미라 무라티의 씽킹 머신스 랩까지 수십억 달러의 판돈이 걸린 대격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 같은 칩 제조사들이 이들 모두에 발을 걸치며 헤지 전략을 펴는 것만 봐도 최종 승자를 쉽게 단언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품도 없이 인정받은 120억 달러라는 기업가치는 그 자체로 거대한 부담입니다. 몇 달 뒤 공개될 첫 제품이 단순한 기능 시연 수준에 그친다면 시장의 평가는 순식간에 냉각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기대에 휩쓸리기보다는, 이들이 약속한 오픈소스 결과물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성능과 효용을 갖추고 나올지 차분히 지켜볼 때입니다.

출처 (1)

  1. [1]
    @miramurati(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