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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저니의 하드웨어 도전: 샌프란시스코에 팀 꾸리고 비전프로 인력 영입

게시 확산 지수 51

생성형 AI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샌프란시스코에 전담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애플 비전 프로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를 영입한 바 있으며, 현재 개발 중인 비디오 및 3D 모델과 연계된 새로운 폼팩터의 AI 기기가 나올지 주목된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도전: 샌프란시스코에 팀 꾸리고 비전프로 인력 영입
이미지: techcrunch.com

디스코드 봇으로 시작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이미지 생성 AI 기업 미드저니가 이제 하드웨어를 직접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미드저니는 수요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하드웨어 분야 진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 팀은 샌프란시스코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인재 채용에 들어갔습니다.

미드저니는 벤처캐피털 투자금을 전혀 받지 않고도 연간 2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진 알짜 기업입니다. 전체 직원 수가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소프트웨어 회사가 하드웨어에 도전장을 낸 배경에는 이미 준비된 인맥과 경험이 있었습니다.

펜던트는 안 만든다, 비전 프로 핵심 인력의 합류

미드저니는 지난 2월 아마드 압바스를 조용히 영입했습니다. 압바스는 뉴럴링크를 거쳐 애플에서 5년 동안 하드웨어 매니저로 일하며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 엔지니어링에 직접 참여했던 인물입니다. 현재 그의 링크드인 직함은 미드저니 하드웨어 총괄로 변경되었습니다.

여기에 데이비드 홀츠 미드저니 CEO 역시 하드웨어 베테랑입니다. 그는 미드저니 창업 전 모션 인식 기기 업체인 립모션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를 지냈습니다. 흥미롭게도 압바스 역시 과거 립모션에서 홀츠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기 형태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미드저니는 X에 올린 글에서 펜던트 형태는 절대 아닐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근 시장에 쏟아졌다가 혹평을 받고 사라진 웨어러블 핀이나 목걸이형 AI 기기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입니다.

3D 및 비디오 생성과의 연결고리

현재 미드저니는 저작권 관련 소송을 겪으면서도 차세대 비디오 및 3D 생성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비전 프로를 만든 엔지니어, 립모션의 공간 제스처 기술, 그리고 3D 생성 인공지능이 만난다면 결과물은 단순한 음성 비서 단말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각 예술가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 캔버스나 공간 입력 장치일 확률이 큽니다.

왜 중요한가

미드저니의 이번 도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자금의 성격 때문입니다. 외부 투자자 없이 막대한 순이익을 자체 창출하고 있어, 분기별 실적이나 투자자 압박 때문에 미완성 제품을 서둘러 시장에 내놓을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미드저니가 펜던트 형태를 피하겠다고 선언한 점을 매우 영리한 선택으로 봅니다. 휴메인 AI 핀 같은 1세대 AI 하드웨어들이 참패한 이유는 구체적인 사용 목적도 없이 일반 대화형 AI를 작은 껍데기에 구겨 넣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드저니는 이미 수많은 유료 창작자 팬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늪은 깊습니다. 공급망 관리와 부품 수급, 재고 부담은 수많은 스타트업을 무너뜨렸으며 립모션 역시 과거 유통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100명 미만의 작은 조직이 하드웨어 제조라는 험난한 여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생성형 AI 기업의 물리적 확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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