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AI 도구

MS, 코파일럿에 '오픈클로' 스타일 상시 가동 AI 에이전트 시험

게시 확산 지수 32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365 코파일럿에 오픈클로 스타일의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 도입을 시험 중이다. 아웃룩 메일과 일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업무를 자율 대행하고 직무별로 권한을 분리해 보안을 강화한다. 관련 기능은 6월 2일 열리는 빌드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MS, 코파일럿에 '오픈클로' 스타일 상시 가동 AI 에이전트 시험
이미지: theverge.com

퇴근하면서 노트북을 덮어도 내 AI 비서는 밤새 이메일을 읽고 내일 일정을 정리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오픈클로 스타일의 상시 가동형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방안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오마르 샤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도 기업 환경에서 오픈클로와 유사한 기술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직접 확인했습니다.

오픈소스 해커 도구를 오피스로 끌어오다

오픈클로는 올해 초 사용자 기기에서 로컬로 실행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던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다만 기기 제어 권한이 너무 광범위해 심각한 보안 문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기술을 기업용에 맞춰 훨씬 안전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코파일럿을 사용자를 대신해 하루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작동하는 상시 가동형 비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가장 직접적인 쓰임새는 아웃룩 편지함과 캘린더 모니터링입니다. 백그라운드에서 편지함을 지켜보다가 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꼭 처리해야 할 추천 업무 목록을 정리해 띄워주는 식입니다.

역할별 격리로 보안 빗장 걸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AI에게 사내 시스템 접근권을 통째로 주는 것은 보안 담당자에게 악몽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막기 위해 부서와 역할별로 에이전트를 쪼개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마케팅, 영업, 회계 등 특정 업무에 맞춘 전용 에이전트를 개발해 각 에이전트가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만 갖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마케팅 에이전트가 회계 장부 같은 민감한 사내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벽을 치는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2일 열리는 빌드 콘퍼런스에서 이 기능들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클로드를 통합하고 장기 작업을 돕는 클로드 코워크를 선보이며 앞서나간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도 빼앗긴 기업 고객을 되찾아오겠다는 계산입니다.

왜 중요한가

AI 인터페이스의 무게중심이 질문을 기다리는 단순 챗봇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알아서 일하는 자율형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입장에서는 매일 아침 쏟아지는 메일을 읽고 우선순위를 분류하는 번거로운 노동을 크게 덜어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자율 실행 도구가 메일 의도를 잘못 해석해 엉뚱한 결정을 내릴 위험이 여전한 만큼, 출시 초기부터 무조건 믿고 전권을 넘기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업계 측면에서 보면 오픈소스 진영에서 입증된 파격적인 콘셉트를 기민하게 차용하면서, 직무별 사일로 구조로 보안 장벽을 세운 전략은 꽤 현실적이고 영리합니다. 모든 권한을 가진 에이전트를 거부할 기업 고객의 거부감을 정확히 짚었습니다.

관건은 역시 보안입니다. 오픈클로가 겪었던 치명적인 보안 허점을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기준에 맞춰 얼마나 완벽하게 통제해 냈을지는 6월 빌드 무대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1. [1]
    theverg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verge.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