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IFAI

업계 동향

메타, 로이터와 다년 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메타 AI에 실시간 뉴스 인용 및 링크 연동

게시 확산 지수 63

메타가 로이터 통신과 다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소비자용 챗봇 메타 AI가 로이터 기사를 인용해 시사 뉴스를 안내하며 원문 링크도 함께 제공합니다. 해당 기능은 미국에서 즉시 적용되었으며, 구체적 계약 금액과 라마 모델 학습 활용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메타, 로이터와 다년 AI 라이선스 계약 체결: 메타 AI에 실시간 뉴스 인용 및 링크 연동
이미지: axios.com

메타(Meta)가 로이터(Reuters)와 다년 간의 뉴스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악시오스(Axios)가 최초 보도했으며, 양사는 세부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은 채 계약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의 메타 AI(Meta AI) 이용자는 시사 및 뉴스에 대해 질문할 때 로이터의 실시간 보도를 바탕으로 한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답변에는 요약 내용과 함께 로이터 원문 기사로 연결되는 링크가 함께 제공됩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메타가 이 데이터를 자체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인 라마(Llama)의 훈련에 활용할 수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페이스북부터 스마트 안경까지 실시간 뉴스 연동

이 기능은 현재 미국 내 메타 AI 사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메타 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의 검색창과 대화창에 기본 내장되어 있으며,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에서도 동작합니다. 그동안 쇼핑 추천이나 숙제 풀이, 이미지 생성 등에 집중했던 메타 AI는 이제 신뢰도 높은 뉴스 질의응답까지 영역을 넓히게 되었습니다.

로이터는 자사 저널리즘 제공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됩니다. 로이터는 2020년부터 메타의 팩트체크 파트너로 일해 왔지만, 메타가 AI 챗봇 서비스를 위해 언론사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드에서 쫓아냈던 뉴스, 챗봇으로 다시 불러들이다

메타의 이번 행보는 이전 전략과 비교해 보면 흥미로운 반전입니다.

메타는 2019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뉴스 탭을 운영했으나, 정치적 논란과 규제 압박을 피하기 위해 2020년 이후 피드 내 뉴스 비중을 크게 줄이고 뉴스 탭 지원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와 직접 대화하는 AI 비서 서비스에서는 최신 시사 질문을 피하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했습니다.

경쟁사인 오픈AI는 이미 뉴스코퍼레이션, 파이낸셜타임스, 타임 등 수십 개 글로벌 언론사와 제휴를 맺으며 앞서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코파일럿을 위한 콘텐츠 비용 지급을 발표했고, 반대로 무단 사용 논란을 빚은 퍼플렉시티는 언론사들로부터 잇단 저작권 소송을 당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메타가 첫 파트너로 로이터를 선택한 것은 매우 영리하고 계산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정치적 성향이 강한 매체 대신 사실 보도와 속보, 팩트체크에 특화된 통신사를 택함으로써, 선거철 챗봇이 허위 정보나 편향된 주장을 전달할 위험을 최소화했기 때문입니다. 일상에서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을 쓰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른 검색 엔진을 켜지 않고도 신뢰할 수 있는 출처와 함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계약이 라마 모델의 학습 권한까지 포함하는지가 불분명하다는 점은 한계로 남습니다. 단순히 실시간 검색 참조(RAG) 수준에 그친다면 모델 자체의 지능이나 기본 지식베이스 향상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터페이스 뒤로 언론사 브랜드를 숨긴 채 자체 유통 권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미디어 업계의 구조적 불안감 역시 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출처 (3)

  1. [1]
    axio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axios.com
  2. [2]
  3. [3]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