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차세대 오픈소스 LLM '라마 3' 다음 달 내 출시 공식화
메타는 차세대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 3(Llama 3)'를 다음 달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다양한 사양의 모델을 순차 공개해 자사 전반 제품에 탑재할 예정이다. 전작 라마 2의 과도한 제약을 완화하고 파라미터 규모를 약 1,400억 개 수준까지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마 3(Llama 3)는 메타가 다음 달 내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이다. 다양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의 핵심 엔진으로 활용되도록 개발됐다.
이번 버전의 핵심 목표는 라마 2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된 과도한 안전성 검열을 완화하는 것이다. 이전 모델은 정상적인 질문에도 방어적으로 거부하는 사례가 잦았으나, 라마 3는 답변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논쟁적 주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질문을 폭넓게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크리스 콕스(Chris Cox) 메타 최고제품책임자는 라마 3를 자사 전반의 주요 제품에 연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상 사양과 출시 계획
현재 메타는 라마 3의 정확한 파라미터 수나 실제 구동 데모를 공식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최대 모델의 파라미터 수가 약 1,400억 개(140B)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라마 2 최대 규격(70B)의 두 배 크기다.
런던 행사에서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업무 사장은 라마 3의 초기 출시가 다음 달 내에 시작되며, 실제 시점은 그보다 더 이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첫 출시 이후 연내에 걸쳐 각기 다른 성능과 기능을 갖춘 여러 버전의 모델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텍스트 외의 멀티모달 영역에서는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조엘 피노(Joelle Pineau) AI 연구 부사장은 이미지 생성 도구인 '에뮤(Emu)'의 출시를 보류한다고 전했다. 얀 르쿤(Yann LeCun) 최고 AI 과학자 역시 생성형 AI의 한계를 짚으며 JEPA(결합 임베딩 예측 아키텍처)가 진정한 대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왜 중요한가
자체 인프라 구축이나 로컬 파인튜닝을 준비하는 개발자에게 라마 3는 올 상반기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140B급 성능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불필요한 답변 거부가 줄어든다면, 폐쇄형 상용 API를 대체할 최적의 오픈소스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하드웨어 진입 장벽은 높아진다. 140B 모델을 원본 그대로 구동하려면 상당한 VRAM이 요구되므로 일반 데스크톱 장비에서는 돌리기 어렵다. 다음 달 모델이 공식 공개된 후 나올 양자화 버전이나 추후 배포될 중소형 파생 모델부터 단계적으로 테스트해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출처 (1)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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