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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학생 대상 '대통령 AI 챌린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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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화요일, 유치원생부터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문제를 AI로 해결하도록 장려하는 대통령 AI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우수 참가자는 내년 6월 백악관에서 솔루션을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되며, 참가 등록은 12월 15일에 마감됩니다.

미국의 멜라니아 트럼프(Melania Trump) 여사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K-12)까지 전국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 AI 챌린지(Presidential AI Challenge)'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서명한 청소년 AI 교육 관련 행정명령에 따라 마련되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서 과거 미국이 항공 산업을 선도했듯 이제는 AI 시대의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도전할 것을 독려했습니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의 마이클 크라치오스(Michael Kratsios) 국장도 폭스뉴스에 출연해 의사나 변호사, 경찰 등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AI 도구를 다루는 역량이 필수가 될 것이라며 대회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지역사회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백악관으로

대회 참가 방식은 팀 단위로 제한되며, 반드시 성인 멘토나 교사가 팀을 지도해야 합니다. 과제는 생성형 AI나 머신러닝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입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 학생들에게는 산업계와 정부의 AI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지원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일정의 경우 AP통신 등은 12월 말 제출 마감으로 보도한 반면, 일부 외신은 12월 15일 등록 마감 후 1월 프로젝트 제출로 전하는 등 세부 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봄에 지역 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팀은 내년 여름 백악관에 초청됩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번 발표에서 자신의 AI 활용 경험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출간한 회고록 오디오북을 자신의 음성을 학습한 AI 모델로 제작했던 일과, 5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규제 법안인 '테이크 잇 다운 법(Take It Down Act)' 지지 활동을 소개하며 기술의 기회와 안전을 동시에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교육 현장이 생성형 AI의 과제 대필과 부정행위 방지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에서, 백악관이 직접 나서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AI 도구 활용을 공식 장려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학교와 교사들에게 AI를 '금지의 대상'에서 '문제 해결의 도구'로 전환할 명분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정규 교육과정 개편을 마냥 기다리지 않고 백악관 초청이라는 강력한 보상을 내걸어 바닥에서부터 실습 문화를 끌어내려는 방식은 꽤 영리해 보입니다. AI 기업들에게도 조기에 미래 인재들을 생태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하지만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구조상, 학생 본인의 역량보다는 학부모의 개입이나 학군의 디지털 인프라 격차가 결과물을 좌우할 위험이 큽니다. 딥페이크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 교육의 기본 틀이 얼마나 충실히 뒷받침될지가 성공의 관건입니다.

출처 (4)

  1. [1]
    thehill.com(새 탭에서 열림)원문thehill.com
  2. [2]
  3. [3]
    timesofindia.indiatimes.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imesofindia.indiatimes.com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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