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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

맥아피, 레노버 Copilot-Plus PC에 딥페이크 탐지 도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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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피는 레노버의 Copilot-Plus PC에 딥페이크 탐지기(Deepfake Detector)를 출시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기기 내에서 로컬로 영상 음성을 분석해 AI 생성 의심 시 팝업으로 경고한다. 30일 무료 체험 후 첫해 연간 9.99달러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맥아피, 레노버 Copilot-Plus PC에 딥페이크 탐지 도구 출시
이미지: cnet.com

수십 년 동안 백신 소프트웨어는 악성 코드와 바이러스를 잡아내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해커가 악성 프로그램을 심는 대신, 테일러 스위프트의 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복제해 가짜 쇼핑몰로 유인한다면 기존 백신은 무용지물이 됩니다.

보안 기업 맥아피(McAfee)는 AI로 만들어진 위협을 AI로 막겠다는 해결책을 내놓았습니다. 맥아피는 현지시간 수요일, 레노버의 신형 코파일럿+ PC에 딥페이크 탐지기를 탑재해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유료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30일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지며, 이후 첫해 이용 요금은 9.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바이러스 대신 가짜 음성을 잡는다

작동 방식은 기존 백신 프로그램과 비슷합니다. 백그라운드에서 조용히 실행되다가, 웹 서핑이나 소셜 미디어 피드에서 의심스러운 동영상을 발견하면 팝업 알림을 띄워 사용자에게 주의를 줍니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AI 연산이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부에서 온디바이스로 처리된다는 점입니다. 맥아피의 스티브 그롭먼 최고기술책임자는 데이터 지연을 없애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웹 브라우징 데이터를 외부로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도구는 인텔과 퀄컴의 특정 프로세서와 호환되며, 향후 다른 PC 제조사와 모바일 기기로도 지원을 넓힐 계획입니다.

다만 초기 버전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습니다. 현재는 영상의 오디오만 분석하기 때문에 소리를 끈 채 소셜 미디어를 넘겨보거나 조작된 정지 사진을 볼 때는 감지 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음성 분석부터 시작한 이유에 대해 그롭먼 CTO는 실제 영상 위에 조작된 오디오를 덧씌우는 딥페이크가 가장 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 및 이미지 감지 기능은 추후 추가될 예정입니다.

악성 코드 없는 사기에 대응하는 법

딥페이크를 잡겠다고 1년에 10달러를 내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맥아피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백신을 구매하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가 등장해 10달러짜리 무쇠 냄비를 홍보하는 것처럼 꾸민 가짜 영상이 큰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런 사기에는 악성 코드가 전혀 쓰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보안 프로그램은 위험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결국 사용자가 속아 돈이나 개인정보를 직접 넘겨주는 것을 막으려면, 해당 콘텐츠가 AI로 생성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를 적시에 띄워주는 방법뿐입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이 도구는 소셜 미디어에서 기승을 부리는 유명인 사칭 사기를 피할 수 있는 유용한 보호막입니다. 첫해 10달러 수준의 비용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레노버의 신형 코파일럿+ PC에서만 쓸 수 있고 소리를 켜둔 상태에서만 작동하므로, 지금 당장 이 기능 때문에 새 PC를 살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보안 업계 전반으로 보면, 보안 솔루션의 패러다임이 파일 검사에서 생성형 AI 기반의 콘텐츠 식별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공격자들이 시스템 해킹보다 AI를 활용한 사회공학적 사기에 집중하는 만큼, 경쟁 보안 업체들도 유사한 도구를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NPU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한 점은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 현명한 선택이며, 코파일럿+ PC의 실용적인 사용처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사용자가 피드를 음소거 상태로 소비하고 이미지 사기도 빈번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각적 탐지 기능이 없는 현재 버전은 보호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라고 우리는 판단합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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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e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c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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