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스, AI 슬라이드 부분 편집 지원: 오타 하나 때문에 전체 재생성 안 해도 된다
마누스가 nano banana Pro로 생성한 슬라이드의 정밀 편집 기능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슬라이드가 단일 이미지로 생성돼 사소한 수정에도 전체를 다시 만들어야 했으나, 이제 텍스트나 특정 요소를 직접 클릭해 원본 화질 그대로 수정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에게 즉시 적용되며 기존 프레젠테이션도 편집 가능하다.

AI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본 답답한 순간이 있습니다. 슬라이드 디자인은 완벽한데 가운데 오타가 딱 하나 있는 경우입니다. 다시 생성 버튼을 누르면 그 멋지던 구도와 색감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곤 했습니다.
Manus가 12월 18일 이 문제를 해결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자사의 nano banana Pro로 생성한 슬라이드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발표 당일부터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오타 하나 때문에 슬라이드 전체를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
기존에는 nano banana Pro로 만든 슬라이드가 하나의 통이미지로 처리되었습니다. 시각적 완성도는 뛰어났지만 텍스트 수정이나 레이아웃 변경이 불가능해, 사소한 수정에도 매번 전체 슬라이드를 다시 생성해야 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슬라이드 내 원하는 영역을 클릭해 국소적으로 수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텍스트를 고치더라도 기존 디자인 스타일에 맞춘 고품질 렌더링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시각 요소 역시 특정 부분만 짚어서 바꿀 수 있으며, 전체를 다시 돌릴 필요 없이 수정 전후 결과를 즉시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출시된 웹사이트 빌더와 마찬가지로 여러 영역을 한 번에 선택해 일괄 수정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전에 nano banana Pro로 만들어 둔 기존 슬라이드도 그대로 불러와 바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AI 프레젠테이션 도구가 일회성 생성에 머무른다면 실무에서는 단순한 아이디어 스케치용 장난감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업무 현장의 핵심은 끊임없는 세부 내용 수정과 반복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Manus의 이번 행보는 AI의 빠른 생성 속도와 전통적인 디자인 툴의 정밀한 제어력을 현실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합니다. 10월 웹사이트 빌더에서 검증된 인터랙션을 그대로 슬라이드로 가져온 것도 자연스러운 접근입니다.
다만 한계도 분명합니다.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이미지 생성 모델에 기반하고 있어, 파워포인트나 키노트 같은 네이티브 벡터 문서와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실시간 스프레드시트 데이터 연동이나 엄격한 기업 템플릿 규격 적용 같은 고급 업무 영역으로 넘어가면 여전히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1)
- manus.im(새 탭에서 열림)원문manus.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