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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 AI, 디스코드서 텍스트 투 3D 생성기 'Genie' 공개

게시 확산 지수 53

루마 AI가 디스코드에서 텍스트로 3D 모델을 만드는 'Genie'의 무료 연구 프리뷰를 공개했다.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약 20초 만에 4개의 3D 초안을 생성하며, glb 다운로드와 고해상도 리파인을 지원한다. 게임 개발과 가상 제작의 에셋 프로토타이핑을 크게 단축시킬 것으로 보인다.

루마 AI, 디스코드서 텍스트 투 3D 생성기 'Genie' 공개
이미지: x.com

3D 모델링을 조금이라도 다뤄본 사람이라면, 블렌더를 켜고 작은 소품 하나를 만드는 데도 반나절이 꼬박 들어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스마트폰 영상 기반의 NeRF 기술로 이름을 알린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Luma AI가 텍스트로 3D 에셋을 만드는 신규 모델 Genie를 선보였습니다. 현재 디스코드 봇 형태의 무료 연구 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20초 만에 나오는 4개의 3D 초안

사용 방식은 미드저니와 매우 비슷합니다. 디스코드 채널에서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끝납니다.

명령어를 보내고 약 20초만 기다리면 4개의 서로 다른 기초 3D 모델이 생성됩니다.

각 모델에는 전용 링크가 붙어 있어 웹 브라우저에서 오브젝트를 360도 돌려보며 확인할 수 있고, 곧바로 표준 glb 파일로 다운로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더 정교한 결과물이 필요하다면 해상도를 높이는 리파인 작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Luma AI에 따르면 정밀화 과정에는 현재 약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게임 제작과 버추얼 프로덕션을 정조준

텍스트 투 3D 기술은 2021년 이후 구글의 Dreamfusion, 오픈AI의 Point-E와 Shap-E, 엔비디아의 Magic3D 등을 통해 꾸준히 연구되어 왔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공개된 기술들은 설치 환경이 복잡하거나 품질이 거칠어 일반 창작자가 작업에 끌어다 쓰기에는 장벽이 높았습니다.

Luma AI는 Genie가 향후 게임 개발과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에서 널리 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D 에셋을 백지상태에서 일일이 모델링하는 대신, 기획 단계에서 텍스트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뽑아내는 방식입니다.

현재 Genie는 무료 연구 프리뷰 단계지만,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한 뒤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Luma AI가 복잡한 3D 생성 기술을 디스코드 인터페이스로 옮겨와 진입 장벽을 완전히 허물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인디 게임 개발자나 3D 콘셉트 아티스트라면 지금 당장 써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20초 만에 glb 파일을 뽑아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에 던져 넣고 배경 구도를 짜는 작업만으로도 제작 초기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계도 뚜렷합니다. 빠른 생성에서 나오는 메시는 토폴로지가 정돈되지 않아 곧바로 리깅을 걸고 애니메이션에 쓰기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정밀화에 20분이 걸리는 점도 실시간 작업 흐름을 끊는 요인입니다.

그럼에도 2D 이미지 생성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지금, 차세대 경쟁은 명백히 3D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Luma AI가 선제적으로 대중적인 사용성을 입증한 만큼, 향후 빅테크들의 대응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2)

  1. [1]
    @LumaLabsAI(새 탭에서 열림)원문twitter.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