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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와 MS의 협업: 업무 통합하는 '슈퍼 에이전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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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팀즈(Teams) 내에 통합형 '슈퍼 에이전트'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직원이 대화창 하나에 질문하면 배후의 전문 에이전트들이 연동돼 본사와 매장, 물류창고 업무를 처리하도록 돕는다.

이미지: news.microsoft.com

17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청바지 브랜드 리바이스가 전 세계 매장과 물류창고를 지휘할 AI '슈퍼에이전트'를 도입합니다.

리바이스트라우스(LS&Co.)는 11월 17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기반의 오케스트레이터형 슈퍼에이전트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매장과 물류센터 현장 직원까지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AI 시스템입니다.

하나의 창구 뒤에서 움직이는 전문 에이전트 군단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안에 들어가는 애저 기반 오케스트레이터입니다.

직원이 팀즈 대화창에서 질문을 던지면, 슈퍼에이전트가 이를 분석해 백그라운드에 대기 중인 여러 서브에이전트에게 업무를 배분합니다. 재고 확인이나 업무 규정 조회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서브에이전트들이 결과를 처리하면, 슈퍼에이전트가 이를 취합해 자연스러운 대화형 답변으로 되돌려주는 구조입니다.

리바이스의 최고 디지털·기술 책임자 제이슨 고완스는 회사가 소비자 직접 판매(DTC)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AI가 업무 속도와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바이스는 이번 시스템 도입에 맞춰 인프라 전체를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로 통합했습니다. 현장과 본사에 전용 코파일럿 키가 탑재된 서피스 코파일럿+ PC를 보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튠을 통해 기기 원격 배포 체계를 갖췄습니다. 기존 자체 데이터센터 환경도 애저 마이그레이트를 거쳐 클라우드로 통합했으며, 개발팀은 시맨틱 커널과 깃허브 코파일럿을 이용해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대다수 전통 기업이 여전히 직원들에게 챗봇 라이선스를 쥐여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반면, 리바이스는 여러 AI가 역할을 분담하는 멀티 에이전트 협업 체계를 전사 인프라에 직접 얹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가장 영리한 부분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만들지 않고 팀즈라는 기존 협업 도구를 전면 창구로 삼았다는 점입니다. 3,200여 개 매장의 직원이나 물류 현장 노동자에게 복잡한 시스템 사용법을 가르칠 필요 없이, 채팅창 하나로 복잡한 백엔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앙 오케스트레이터의 판단 오류 가능성은 여전히 숙제로 남습니다. 입구 역할을 하는 슈퍼에이전트가 질문의 맥락을 잘못 짚을 경우 연결된 하위 서브에이전트들까지 줄줄이 엉뚱한 데이터를 처리할 위험이 있습니다. 글로벌 유통망과 재고가 얽힌 환경에서 사소한 할루시네이션이나 명령 왜곡은 곧바로 운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업계 관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향하는 기업용 AI 풀스택 판매의 교과서 같은 사례입니다.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부터 PC 하드웨어, 오피스 소프트웨어, 에이전트 프레임워크까지 하나로 묶어 파는 전략이 비기술 소비재 공룡 기업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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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microsoft.com(새 탭에서 열림)원문news.micro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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