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AI, 2D 이미지 기반 3D 모델 생성 기능 출시
레오나르도 AI가 2D 콘셉트 이미지를 완성형 3D 모델로 바로 변환하는 3D 생성 기능을 플랫폼에 통합했다. 멀티뷰 참조 기능으로 여러 각도를 확보한 뒤 게임 엔진이나 3D 프린터에 바로 쓸 수 있는 .glb 파일로 내보낼 수 있다. 인디 게임 개발자와 메이커의 제작 흐름이 한층 단순해졌다.

2D 콘셉트 아트를 실제 쓸 수 있는 3D 에셋으로 만드는 일은 언제나 도구 사이를 오가는 번거로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미지 생성 툴에서 프롬프트를 수십 번 돌려 마음에 드는 시안을 뽑은 뒤, 파일을 내려받아 별도의 3D 생성 서비스로 넘기고, 다시 3D 소프트웨어로 가져가 망가진 토폴로지를 정리해야 했습니다. 배경 소품 몇 가지만 만들어도 작업 폴더는 금세 어지러워집니다.
레오나르도 AI가 플랫폼 내에 3D 오브젝트 생성 기능을 공식 통합했습니다. 창작자들은 이제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2D 시안 제작부터 완성형 3D 모델 추출까지 하나의 작업 환경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다각도 참조 뷰로 사각지대 줄이기
단일 이미지 기반 3D 생성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보이지 않는 뒷면이 뭉개지거나 형태가 무너지는 문제였습니다. 레오나르도 AI는 한 장의 이미지를 무리하게 바로 입체화하는 대신, 중간에 다각도 참조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넣었습니다.
작업자는 먼저 2D로 캐릭터나 사물 이미지를 생성한 뒤, '3D Reference View Creator' 블루프린트를 실행합니다. 이 기능이 원본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며, 사용자는 최대 5장의 참조 뷰를 3D 생성 엔진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세부 옵션에서는 쿼드(사각) 또는 트라이앵글(삼각) 메시 유형을 고를 수 있고, 18k나 20k 수준의 폴리곤 품질과 PBR을 포함한 재질 설정을 지원합니다. 생성이 끝나면 웹 화면에서 360도로 회전하며 결과물을 검토한 뒤 표준 .glb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은 캐릭터 리깅 작업이나 3D 프린터용 슬라이서, 언리얼이나 유니티 같은 게임 엔진 파이프라인으로 곧바로 연결됩니다.
인디 게임과 이커머스, 메이커를 위한 자산 생산
공개된 활용 영역은 명확합니다.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 분야의 반복 작업을 줄이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인디 게임 스튜디오의 경우 주인공 캐릭터 제작에 집중하는 대신, 오픈 월드를 채울 상자, 통나무 같은 환경 프랍이나 일반 몬스터의 외형 바리에이션을 빠르게 대량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커머스 디자이너는 상품 이미지를 바탕으로 웹 3D 뷰어나 AR 미리보기용 디지털 트윈을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 메이커들은 보드게임용 미니어처나 장식용 오브제의 콘셉트를 곧바로 출력용 모델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우리는 레오나르도 AI의 이번 업데이트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뽐내기보다, 작업 흐름의 마찰을 없앴다는 점에서 매우 영리하다고 봅니다. 2D 이미지 생성, 일관된 다각도 시안 추출, 3D 메시 재구성을 단일 플랫폼에 묶어냄으로써 창작자가 겪던 파일 변환과 플랫폼 이동 비용을 확실하게 줄였습니다.
1인 인디 개발자나 메이커, 소규모 브랜드라면 지금 바로 시험해볼 가치가 큽니다. 하이엔드 주인공 캐릭터의 정교한 수작업 모델링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겠지만, 보조 배경 에셋을 대량으로 찍어내거나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검증하는 용도로는 가성비가 매우 뛰어납니다.
다만 한계도 뚜렷합니다. 쿼드 메시를 지원하더라도 자동 생성된 토폴로지가 격렬한 애니메이션 변형을 버틸 만큼 깔끔하지는 않을 수 있어, 복잡한 리깅이 필요한 경우에는 여전히 사람 손을 거친 리토폴로지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2D 이미지 플랫폼이 가벼운 3D 에셋 제작 파이프라인을 완전히 흡수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경쟁 플랫폼들에도 큰 압박이 될 것입니다.
출처 (1)
- leonardo.ai(새 탭에서 열림)원문leonardo.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