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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OpenAI 지분표:마이크로소프트 18배 평가익, 2150억 달러 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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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출된 OpenAI 지분구조표에 따르면 초기 투자자들이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18배인 2150억 달러로 불렸으며, 애슈턴 커처의 벤처펀드는 43배 수익을 올렸다. 다만 해당 수치는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유출된 OpenAI 지분표:마이크로소프트 18배 평가익, 2150억 달러 가치 기록
이미지: web.archive.org

기업가치 8520억 달러를 바탕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주 IPO를 준비 중인 OpenAI의 실제 지분 구조는 어떤 모습일까.

투자자이자 작가인 Sheel Mohnot이 X에 공유한 OpenAI Group PBC의 주주명부(캡테이블)가 실리콘밸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시 자료와 2차 시장 거래 명세를 재구성한 이 문서는 외부 기관의 독립 검증을 거치지는 않았으나, 초기 투자자들과 빅테크 파트너들의 막대한 장부상 수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18배 잭팟 터진 마이크로소프트와 빚내서 베팅한 소프트뱅크

명부에서 가장 압도적인 승자는 마이크로소프트다.

2019년 첫 투자 이후 2023년 1월 100억 달러 추가 투입을 포함해 총 130억 달러를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분율은 26.79%에 달한다. 현재 평가가치로는 2283억 달러이며, 장부상 평가이익만 2153억 달러로 투자 원금 대비 약 18배에 이르는 수익을 기록 중이다. 다만 OpenAI가 상장 준비 문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사업 리스크로 명시했고, 클라우드 독점 조항과 일론 머스크의 소송 등이 얽혀 있어 양사 관계가 순탄치만은 않다.

소프트뱅크는 후기 라운드에 막대한 현금을 쏟아부으며 판을 키웠다.

소프트뱅크의 총 투자 약정액은 약 646억 달러로 지분 11.66%(약 993억 달러 상당)를 확보했다. 2025년 12월까지 약정된 400억 달러를 채우기 위해 JP모건과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 달러 규모의 브릿지 론까지 차입했으며, 현재 평가이익은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

43배를 번 스타 펀드와 지분이 0인 CEO

초기 벤처캐피털들은 경이로운 투자 배수를 기록했다.

배우 애슈턴 커처가 공동 설립한 사운드 벤처스는 초기에 2000만~3000만 달러가량을 투자해 현재 약 13억 달러의 지분 가치를 확보하며 약 43배의 수익률을 올렸다. 2019년에 5000만 달러를 베팅했던 코슬라 벤처스 역시 지분율은 0.18%에 불과하지만 15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해 30배 수익을 거뒀다.

후기 라운드를 주도한 조시 쿠슈너의 쓰라이브 캐피털은 약 35억 달러를 투입해 1.98%의 지분(169억 달러 상당)을 쥐며 134억 달러의 차익을 기록했다.

가장 기이한 대목은 샘 올트먼의 지분이다. 명부에서 올트먼의 지분은 모두 미정으로 표기되어 있어 현재 보유 지분이 0인 상태다.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은 구체적인 지분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올트먼 본인도 대규모 지분 수령설을 부인한 바 있다. 기업가치 8520억 달러의 기업을 이끌면서 개인 지분을 전혀 갖지 않은 CEO는 전례를 찾기 어렵다.

또한 비영리 모체인 OpenAI 재단은 취득 원가 0원으로 지분 25.80%(약 2198억 달러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 경제적 지분은 소수임에도 이사회 이사 임명권을 100% 독점하고 있는데, 이러한 비영리 미션과 상업적 이익의 불일치는 오는 4월 27일 재판이 예정된 일론 머스크의 사기 혐의 소송에서도 핵심 쟁점이다.

왜 중요한가

이 주주명부는 초기 투자자들의 성공 사례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보기에 이는 OpenAI가 상장 시장으로 향하기 전 풀어야 할 가장 치명적인 지배구조 리스크를 보여준다.

업계 전반으로 볼 때 초기 AI 스타트업 투자로 수십 배의 수익을 거두는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사운드 벤처스나 코슬라의 대박은 초기 특수였을 뿐, 이제는 소프트뱅크처럼 거액의 차입금까지 동원할 수 있는 초대형 자본만이 게임을 주도하고 있다. 일반 벤처캐피털이 참여하기에는 판돈의 규모가 너무 커졌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비상식적인 지배구조다. 지분이 전혀 없는 전문경영인과, 경제적 지분은 낮으면서 경영 통제권을 독점하는 비영리 재단의 조합은 비상장 상태였기에 아슬아슬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반 주주들이 들어서는 공개 시장에서 수익 극대화와 비영리 사명 사이의 갈등이 터져 나온다면, 이는 기업가치를 흔드는 심각한 뇌관이 될 수 있다.

출처 (2)

  1. [1]
    @doomerzoomer(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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