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스퍼, 스태빌리티 AI서 이미지 플랫폼 '클립드롭' 인수
AI 마케팅 솔루션 재스퍼가 스태빌리티 AI로부터 이미지 생성·편집 플랫폼 클립드롭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파리의 클립드롭 팀은 재스퍼에 합류해 멀티모달 연구를 주도한다. 기업 고객은 재스퍼 API로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용 독립 서비스도 유지된다.
마케팅에서 글만 잘 써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입니다. AI 텍스트 생성 분야의 대표 주자인 Jasper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인수에 나섰습니다.
Jasper는 Stability AI로부터 이미지 생성 및 편집 플랫폼인 Clipdrop을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2월 20일에 최종 완료되었습니다.
파리 거점 유지, 단독 서비스도 계속 제공
Clipdrop은 2020년 전직 구글 엔지니어인 Cyril Diagne, Damien Henry, Jonathan Blanchet이 설립한 서비스입니다. 이미지 생성은 물론 기존 이미지의 객체 제거, 배경 분리, 다양한 스타일 및 해상도 변환 기능을 앞세워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애용해 왔습니다.
이번 인수로 Clipdrop 팀은 즉시 Jasper에 합류하지만, 유럽 AI의 중심지로 떠오른 파리 본사에 그대로 머물며 연구 개발을 이어갑니다. 공동 창업자인 Damien Henry는 향후 Jasper 전체 제품의 멀티모달 연구와 혁신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됩니다.
개인 사용자들은 기존처럼 Clipdrop.co에서 독립형 제품으로 계속 구매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Jasper의 기업 고객들은 당장 API를 통해 Clipdrop 기능을 연동할 수 있으며, 점차 마케팅 코파일럿 안으로 더 깊숙이 통합될 예정입니다.
매각 측인 Stability AI의 CEO Emad Mostaque는 Jasper가 오랜 파트너사였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연구 협력을 이어가고 Clipdrop 플랫폼에 최첨단 모델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마케터와 기업 고객에게 이번 인수는 작업 동선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변화입니다. 카피는 Jasper에서 쓰고, 이미지는 다른 생성 AI나 포토샵을 오가며 편집하던 번거로움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코파일럿 안에서 브랜드 톤에 맞는 텍스트와 비주얼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다면 캠페인 제작 효율은 크게 올라갑니다. 다만 완전한 기능 통합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일반 창작자가 굳이 이미지 편집만을 위해 고가의 Jasper 기업용 플랜을 결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업계 관점에서는 텍스트에만 의존하던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의 한계가 명확해졌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멀티모달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Jasper가 매우 영리한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복잡한 이미지 편집 도구를 밑바닥부터 개발하는 대신, 이미 탄탄한 사용자층을 확보한 서비스와 유럽의 핵심 AI 인재들을 단번에 흡수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Stability AI 입장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덜어내 자금을 확보하고 기반 모델 개발이라는 본업에 집중하려는 실용적인 결단으로 풀이됩니다.
출처 (1)
- prnewswir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prnews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