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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트, 터보택스에 생성형 AI 도입해 세무 신고 자동화 지원

게시 확산 지수 31

인튜이트는 11월 30일부터 터보택스 온라인 및 라이브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전 제품 스페인어 번역과 함께 가상 또는 대면 세무 전문가 매칭도 지원합니다. 복잡한 세무 신고 과정을 AI로 보조하면서 전문가 검토까지 원스톱으로 연결하려는 시도입니다.

인튜이트, 터보택스에 생성형 AI 도입해 세무 신고 자동화 지원
이미지: pymnts.com

매년 돌아오는 세금 신고는 복잡한 서식과 영수증 때문에 누구에게나 골치 아픈 일입니다. 미국의 대표 세무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가 이 번거로운 작업에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합니다.

인튜이트는 11월 27일, 자사 세무 솔루션 터보택스(TurboTax) 제품군 전반에 생성형 AI 기반 혁신 기능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기능들은 11월 30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AI 매칭과 인간 전문가의 결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11월 30일 출시되는 '터보택스 라이브 풀 서비스(TurboTax Live Full Service)' 개편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세무 상황을 파악해 원격 세무 전문가나 현지 세무 전문가와 연결해 줍니다. 사용자는 온라인 비대면 상담은 물론, 오프라인 대면 방식으로 세금 신고 대행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터보택스 온라인과 터보택스 라이브 전반에 생성형 AI 기능이 기본 적용되며, 전체 라인업에 스페인어 번역 지원도 추가됩니다. 미국 내 스페인어 사용자나 소상공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튜이트의 컨슈머 그룹 총괄 마크 노타라인니(Mark Notarainni)는 자사가 수십 년간 쌓아온 세무 전문 지식과 전문가 네트워크, 그리고 생성형 AI를 결합해 스스로 신고하는 사람부터 전 과정을 위임하려는 사람까지 모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업무 자동화의 연장선

회계와 세무 영역은 생성형 AI가 가장 빠르게 스며들고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금융 AI 기업 에마지아(Emagia)의 비나 군다벨리(Veena Gundavelli) CEO는 생성형 AI의 가장 유망한 응용처로 재무 운영과 회계 워크플로를 꼽기도 했습니다. 대량의 서류 처리나 영수증 대사 같은 반복적 수작업은 지금까지 업무 흐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병목 구간이었습니다.

인튜이트 역시 생성형 AI를 통해 복잡한 세법 해석과 입력 단계를 간소화하고, 실제 전문가와의 연결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다듬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세무 분야는 사소한 오차도 가산세나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어,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이 치명적인 영역입니다.

이런 점에서 인튜이트의 접근법은 꽤 영리해 보입니다. LLM에 세금 계산 전체를 일임하는 무리수를 두는 대신, AI를 서류 정리와 번역, 전문가 매칭의 도구로 쓰고 최종 책임은 공인 전문가에게 맡기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프리랜서나 소규모 자영업자라면 전문 세무사 비용을 아끼면서도 직접 신고하는 불안감을 덜 수 있어 주목해 볼 만합니다.

업계 전반으로 보면 H&R 블록 등 경쟁사들도 AI 기반 전문가 매칭 시스템 도입을 서두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관건은 AI가 초기 상담과 데이터 분류를 얼마나 정확하게 해내느냐입니다. AI가 엉뚱한 분류를 내놓아 전문가가 이를 바로잡느라 시간을 더 써야 한다면 비용 절감 효과는 반감될 수 있습니다.

출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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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ymnt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pymn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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