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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

해즈브로, AI 모드 탑재한 웹 게임 '트리비얼 퍼슈트 인피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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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즈브로가 고전 퀴즈 보드게임의 웹 버전인 '트리비얼 퍼슈트 인피니트'를 출시했다. 워들 형태의 일일 퀴즈와 함께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AI가 맞춤형 질문을 무제한 생성하는 AI 모드를 제공하며, 유저 피드백을 통해 퀴즈 봇을 개선할 계획이다.

매일 아침 워들(Wordle)로 뇌를 깨우는 이용자들을 겨냥해 완구 대기업 해즈브로(Hasbro)가 새로운 실험에 나섰습니다.

해즈브로는 1982년 첫선을 보인 간판 상식 퀴즈 보드게임 '트리비얼 퍼슈트(Trivial Pursuit)'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웹 기반 신작 '트리비얼 퍼슈트 인피니트'를 출시했습니다.

6개의 데일리 퀴즈와 AI 무한 모드

게임은 공식 웹사이트(trivialpursuit.com)를 통해 바로 즐길 수 있으며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워들에서 영감을 얻은 '데일리 챌린지'입니다. 원작 보드게임의 상징인 지리, 엔터테인먼트, 역사, 예술 및 문학, 과학 및 자연, 스포츠 및 여가의 6개 분야에서 하루 6문제가 출제됩니다. 제한 시간이 촉박해 포털 검색으로 정답을 찾기 어렵게 만들었으며, 풀이를 마치면 결과를 지인들과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두 번째인 'AI 인피니트 모드'입니다.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를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AI가 그 관심사에 맞춘 상식 퀴즈를 무한히 생성해 냅니다. 기존처럼 인쇄된 카드 덱에 의존하지 않고 맞춤형 퀴즈를 즉석에서 받아보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AI의 환각 문제는 여전합니다.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본 미국 매체 폴리곤(Polygon)의 기자는 AI 모드를 실행하자마자 질문과 정답이 일치하지 않는 수상한 문항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즈브로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AI 출제 문항에 평점을 매기고 오류를 신고하도록 유도해 퀴즈 봇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게임 결과 화면 하단에는 실물 보드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큼직한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간단한 퀴즈를 즐기는 이용자에게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모바일 브라우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일상 게임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틈새 분야를 프롬프트로 넣어 맞춤형 퀴즈를 무한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다만 아직 AI가 엉뚱한 오답을 내놓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답의 정확도를 맹신해서는 안 됩니다.

게임 및 완구 업계 측면에서 보면 레거시 IP가 생성형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퀴즈 게임의 고질적인 약점인 '문제 고갈' 문제를 LLM으로 해결해 끝없는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해즈브로의 이번 시도가 영리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봅니다. 거창한 신규 게임 플랫폼을 만드는 대신 가벼운 웹 캐주얼 게임을 미끼로 삼았고, 데이터 검증 비용을 이용자 피드백으로 해결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자사의 오프라인 실물 보드게임 판매로 이용자를 연결했습니다. AI를 콘텐츠 생성기이자 전통 완구의 집객 도구로 활용한 실속형 접근입니다.

출처 (2)

  1. [1]
    forbes.com(새 탭에서 열림)원문forbes.com
  2. [2]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