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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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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코딩 없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를 정식 출시했다. 제미나이 3를 기반으로 자연어 프롬프트나 템플릿만 입력하면 지메일, 드라이브 및 세일즈포스 연동 등 복잡한 업무를 몇 분 만에 자동화한다.

구글, 노코드 AI 에이전트 빌더 '워크스페이스 스튜디오' 공식 출시
이미지: workspace.google.com

지금까지 업무 자동화는 코딩에 익숙한 개발자의 영역이거나, 조금만 예외가 생겨도 오류를 뿜어내는 기존 룰 기반 도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구글이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Google Workspace Studio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Gemini 3의 추론 및 멀티모달 능력을 기반으로 하여, 전문 개발 지식이나 복잡한 명령어 없이도 일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한 점이 핵심입니다.

자연어로 주문하면 뚝딱 만들어지는 맞춤형 에이전트

Workspace Studio에서는 코드를 한 줄도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템플릿을 선택하거나 대화하듯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게 묻는 질문이 포함된 이메일이 오면 회신 필요 라벨을 붙이고 Chat으로 알림을 보내줘라고 입력하면 Gemini 3가 즉시 에이전트를 생성합니다.

단순 키워드 매칭이 아니라 문맥을 이해하기 때문에, 이메일 본문이나 첨부파일에서 인보이스 번호를 추출하거나 다음 할 일을 정리하는 복잡한 작업도 처리해 냅니다. 만든 에이전트는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공유하듯 팀원들과 손쉽게 나눌 수 있습니다.

글로벌 청소 장비 기업 카허(Kärcher)는 파트너사인 Zoi와 협력해 이 시스템을 사전 도입했습니다. 기존에는 신규 기능 아이디어를 검토할 때 산발적인 회의와 메모 정리에 많은 시간을 썼지만, Studio로 아이디어 평가, 기술 타당성 검토, UX 흐름 설계, 사용자 스토리 작성을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가상 에이전트 팀을 꾸렸습니다. 그 결과 수 시간이 걸리던 초안 작성 작업이 단 2분으로 줄어들며 소요 시간이 90% 단축되었습니다.

구글에 따르면 Gemini 알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지난 30일간 2000만 건 이상의 작업이 Studio 에이전트로 처리되었으며, 상태 보고 자동화부터 법적 통지 분류, 출장 요청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Gmail 사이드패널 연동과 외부 SaaS 확장

에이전트의 동작 상태는 Gmail, 드라이브, Chat 등 평소 사용하는 화면의 사이드패널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별도의 도구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 생태계 밖의 도구들과도 연결됩니다. Asana, Jira, Mailchimp, Salesforce 등 엔터프라이즈 앱을 연동하는 사전 구성 기능이 제공되며, 개발 역량이 있는 팀이라면 Apps Script를 활용해 커스텀 단계를 만들거나 Vertex AI를 통해 자체 사내 모델 및 내부 시스템과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Workspace Studio는 향후 몇 주에 걸쳐 비즈니스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 배포될 예정입니다.

왜 중요한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해 주는 대화형 AI 단계를 넘어, 실제 백오피스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에이전트 환경으로 완전히 진입했음을 보여줍니다.

일반 직장인 입장에서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IT 부서에 개발을 요청하고 몇 주씩 기다릴 필요 없이, 오늘 당장 나를 괴롭히는 반복 업무를 2분 만에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이미 회사가 Google Workspace를 메인으로 쓰고 있다면 배포 즉시 이메일 정리나 알림 설정부터 시험 삼아 도입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구글의 접근법이 영리한 이유는 데이터 맥락을 이미 쥐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드파티 AI 스타트업들은 기업의 민감한 이메일과 문서 접근 권한을 얻는 데 큰 장벽을 겪지만, 구글은 이미 기업의 업무 맥락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어 도입 장벽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모든 직원이 에이전트를 손쉽게 만들고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발생할 관리 사각지대나 오작동 위험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 에이전트가 계약서나 첨부파일의 중요 세부사항을 잘못 파악해 자동 프로세스를 태웠을 때 생기는 오류는 사람이 일일이 점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Copilot Studio로 선점하려던 기업용 에이전트 시장에서 구글이 강력한 맞불을 놓으면서, 이제 AI 경쟁은 모델 자체의 성능 자랑을 넘어 누가 실제 사무실의 잡무를 더 매끄럽게 흡수하느냐의 싸움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출처 (1)

  1. [1]
    workspace.google.com(새 탭에서 열림)원문workspace.google.com

매일 AI 콘텐츠 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