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비즈, 모든 사용자에게 'Veo 3.1' AI 비디오 생성 매월 10회 무료 제공
구글은 영상 편집 도구 '구글 비즈(Google Vids)'에 Veo 3.1 모델을 도입해 모든 구글 계정 사용자에게 매월 10회의 무료 동영상 생성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AI Pro 및 Ultra 구독자는 Lyria 3 기반 맞춤 음악 생성과 연출 가능한 AI 아바타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웹 화면 녹화를 돕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과 유튜브 직접 게시 기능도 지원된다.

제품 시연 영상이나 튜토리얼을 제작하려면 화면을 녹화하고, 헤이젠 같은 서비스에서 가상 인간을 만들고, 배경음악을 고른 뒤 편집기에서 합성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구글이 이 모든 제작 단계를 웹 브라우저 안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했습니다.
구글은 4월 2일 자사의 동영상 제작 도구인 구글 비즈(Google Vids)에 주요 신규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모든 일반 구글 계정 사용자에게 최신 동영상 생성 모델인 Veo 3.1을 무료로 개방한 점입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Veo 3.1은 8초 분량의 클립을 생성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매월 10회의 무료 생성 기회가 주어집니다. 상위 요금제인 Google AI Ultra 및 Workspace AI Ultra 이용자는 매월 최대 1,000회까지 생성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로 연출하는 AI 아바타와 맞춤형 작곡 기능
Google AI Pro 및 Ultra 구독자를 위한 고급 제작 기능도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번에 도입된 AI 아바타는 기존의 정적인 상반신 립싱크를 넘어섭니다. 사용자는 자연어 프롬프트로 아바타의 연기를 직접 연출할 수 있으며, 업로드한 제품이나 소품을 들고 상호작용하게 만들거나 의상과 배경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외모와 목소리의 일관성은 장면이 바뀌어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음악 생성 모델인 Lyria 3 및 Lyria 3 Pro도 결합되었습니다. 영상 분위기에 맞춰 30초 분량의 짧은 효과음부터 최장 3분 길이의 오리지널 배경음악까지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별도의 음원 라이선스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편의 도구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웹 서핑 중 어느 탭에서나 클릭 한 번으로 화면과 본인 영상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편집이 끝난 영상은 PC에 내려받을 필요 없이 곧바로 유튜브로 전송할 수 있으며, 기본값이 비공개로 설정되어 검토 후 게시가 가능합니다. 구글 비즈는 2024년 기업용으로 처음 공개된 이후 지난 2월 한국어 등 7개 언어 음성과 카툰 아바타를 추가하는 등 신디시아(Synthesia), 헤이젠(HeyGen) 등이 포진한 시장에서 빠르게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교육 자료나 마케팅 콘텐츠를 자주 만드는 소규모 팀과 1인 창작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줍니다. 매달 10회의 Veo 무료 생성으로 진입 장벽을 없앴고, 유료 구독자라면 아바타와 배경음악 외주 비용을 아끼면서 워크스페이스 안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마칠 수 있습니다.
업계 측면에서는 구글이 보유한 독보적인 파이프라인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단일 기능 위주의 생성 AI 스타트업들과 달리,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로 캡처하고 비즈에서 AI로 편집한 뒤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로 바로 유통하는 완벽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독립형 AI 툴들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가 보기에 무료 맛보기로 사용자를 유입시키고 대용량 생성 한도로 울트라 구독을 유도하는 전략은 영리해 보입니다. 다만 프롬프트만으로 아바타가 사물과 정교하게 상호작용하도록 연출하는 기술은 실제 환경에서 어색한 왜곡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상업적 결과물로서의 완성도는 현업 사용자들의 검증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2)
-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