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수어 이해 모델 'SignGemma' 공개… ASL 텍스트 번역 지원
구글은 수어 이해 AI 모델 'SignGemma'를 올해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국어를 지원하며 ASL을 영어 텍스트로 번역하는 데 특화되어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돕는다. 현재 초기 테스트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움직이는 손짓 언어를 실시간 텍스트로 옮기는 작업은 멀티모달 AI 분야에서도 오랫동안 까다로운 과제로 꼽혀 왔습니다.
구글 AI 개발자 팀은 수어 이해를 위한 전용 모델인 'SignGemma'를 올해 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다국어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수어(ASL)를 영어 텍스트로 번역하는 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며, 현재 초기 테스트 참가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수어를 읽어내는 Gemma 모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SignGemma는 구글의 경량 오픈 모델 라인업인 Gemma를 기반으로 제작된 파생 모델로 보입니다.
수어 인식은 손가락의 세밀한 모양뿐 아니라 신체 동작과 표정 변화까지 복합적으로 해석해야 하므로 정적 이미지 인식보다 훨씬 높은 난도를 요구합니다. 구글은 이를 다국어 지원 모델로 규정하면서도 우선은 ASL을 영어로 옮기는 핵심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수어 인식 기술은 그동안 소규모 학술 연구나 단발성 데모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SignGemma가 기존 Gemma 시리즈처럼 가볍고 다루기 쉬운 형태로 공개된다면, 개발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빠르게 동작하는 수어 통역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전용 기반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행보로 보입니다. 다만 전 세계 수어 체계는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만큼, ASL 중심의 초기 성능을 다른 수어 영역으로 얼마나 매끄럽게 확장할 수 있을지가 상용화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1)
- @googleaidevs(새 탭에서 열림)원문x.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