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포토, 신규 AI 기능 6종 공개: Nano Banana 모델 탑재 및 말로 하는 사진 편집
Google은 구글 포토에 이미지 편집 모델 'Nano Banana'를 포함한 6가지 신규 AI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텍스트로 '선글라스를 벗기고 웃게 해줘'처럼 지시하면 얼굴 데이터를 참조해 맞춤형 수정을 적용하며, 스타일 변환 템플릿과 100여 개국 대상 Ask Photos 확대도 포함됐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 누군가 눈을 감았거나 선글라스를 벗지 않아 아쉬웠던 순간이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것입니다.
구글이 구글 포토에 생성형 AI 기반의 새로운 편집 및 검색 기능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제미나이의 이미지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포토 에디터에 통합하고, 사진 속 인물을 더 정확하게 보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말 한마디로 선글라스를 벗기고 눈을 뜨게 만든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실용적인 기능은 개인화된 사진 편집입니다. 사진을 열고 편집 메뉴에서 누구의 선글라스를 벗겨주고, 내 눈을 뜨게 하고, 누구를 웃게 만들어 달라고 텍스트로 적기만 하면 됩니다.
구글 포토의 비공개 얼굴 그룹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평소 얼굴 특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정교하게 수정해 줍니다. 엉뚱한 가짜 얼굴을 덧씌우는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음성이나 텍스트로 사진을 편집하는 기능은 미국 내 iOS 사용자에게도 순차적으로 배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슬라이더를 일일이 조정할 필요 없이 자연어로 원하는 편집을 설명하면 됩니다.
개별 사진을 보면서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Ask 버튼도 추가되었습니다. 사진의 세부 내용에 대해 질문하거나, 관련 추억을 찾고, 즉석에서 원하는 편집을 명령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고민을 덜어주는 AI 템플릿
생성형 AI로 이미지를 만들고 싶어도 어떤 명령어를 입력해야 할지 막막한 사용자를 위해 AI로 만들기 섹션도 도입됩니다. 미국과 인도 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먼저 출시됩니다.
나노 바나나 기반으로 작동하며, 전문 프로필 사진이나 패션 화보, 겨울 연하장 같은 인기 스타일을 템플릿 형태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몇 주 안에는 사용자의 갤러리 속 취미나 일상 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캐리커처나 낙서 스타일을 만들어 주는 개인화 템플릿도 미국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자연어로 사진첩을 검색하는 Ask Photos 기능은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 17개 언어로 지원 범위가 대폭 확대됩니다.
왜 중요한가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값비싼 편집 도구 없이도 눈을 감거나 표정이 어색한 사진을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다시 찍을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을 건져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구글의 가장 영리한 전략은 생성형 AI를 사용자의 개인 얼굴 데이터베이스와 직접 결합한 점입니다. 외부 이미지 생성 도구는 본인의 얼굴을 정교하게 유지하기 어렵지만, 구글 포토는 이미 검증된 개인 얼굴 데이터를 쥐고 있어 독보적인 차별점을 확보했습니다.
다만 개인 사진과 얼굴 정보를 더 깊숙이 분석해 이미지를 재합성하는 만큼, 프라이버시에 대한 민감도는 더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기억과 AI가 보정한 결과물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점 역시 사용자가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
출처 (1)
-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