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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초저가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2 라이트'와 대화형 비디오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 공개

게시 확산 지수 58

구글이 개발자용 생성 미디어 모델 'Nano Banana 2 Lite'와 'Gemini Omni Flash'를 선보였다. 이미지 모델은 4초 만에 결과물을 내며 1,000장당 0.034달러에 불과하고, 옴니 플래시는 자연어 대화로 영상을 편집하며 초당 0.10달러로 책정됐다. 두 모델 모두 Google AI Studio와 Gemini API에서 바로 쓸 수 있다.

구글, 초저가 이미지 모델 '나노 바나나 2 라이트'와 대화형 비디오 '제미나이 옴니 플래시' 공개
이미지: blog.google

AI 이미지와 비디오를 서비스 워크플로에 도입할 때 늘 발목을 잡는 것은 렌더링 대기 시간과 막대한 API 비용입니다.

Google은 6월 30일 초고속 저비용 이미지 모델인 Nano Banana 2 Lite와 대화형 비디오 생성 및 편집 모델인 Gemini Omni Flash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Google AI Studio, Gemini API, Gemini Enterprise Agent Platform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000장 생성에 0.034달러, 4초 만에 출력

Nano Banana 2 Lite(gemini-3.1-flash-lite-image)는 대량 생성 파이프라인과 빠른 처리 속도가 필수적인 환경을 겨냥해 만들어졌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부분은 가격입니다. 이미지 1000장당 0.034달러로 책정되었으며, 텍스트 입력 후 이미지 생성까지 걸리는 지연 시간은 약 4초에 불과합니다. Google은 1세대 레거시 모델인 Nano Banana를 쓰던 개발자들에게 즉시 이번 신규 모델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속도와 단가를 대폭 낮췄음에도 프롬프트 반영 능력, 캐릭터 일관성, 이미지 내 텍스트 렌더링 성능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합니다.

이 모델은 개발자용 API뿐만 아니라 Google 검색의 AI Mode, Gemini 앱, NotebookLM, Google 포토, Google Ads 등 일반 사용자용 서비스 전반에도 순차 적용됩니다.

대화로 수정하는 비디오 모델 Omni Flash

올해 Google I/O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Gemini Omni Flash도 공개 프리뷰로 개발자들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출력 영상 1초당 0.10달러로 Veo 3.1 Fast와 동일한 가격이며,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복합적으로 입력받아 자연어 대화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공식 시연에서는 스마트폰 화면 안에서 3D 풍선 글자를 꺼내거나 화면 속 물을 실제 컵에 따르는 듯한 시각 효과가 공개되었습니다.

Google은 Nano Banana 2 Lite로 초안 이미지를 순식간에 뽑아낸 뒤, 이를 Omni Flash에 넘겨 숏폼 영상으로 확장하는 결합 워크플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프리뷰 단계인 만큼 한계도 분명합니다. 생성 길이는 최대 10초로 제한되며, 오디오 참조 입력이나 장면 확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화면 전환이나 카메라 이동 시 캐릭터 일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도 개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두 모델로 생성된 모든 미디어에는 출처 식별을 위해 Google의 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가 적용됩니다.

왜 중요한가

개발자와 마케팅 실무자 입장에서 비주얼 에셋 제작의 시제품 단계 비용이 사실상 0원에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이커머스 광고 소재나 콘셉트 아트를 대량으로 비교해야 할 때, 저렴한 Nano Banana 2 Lite로 수천 장의 시안을 뽑은 뒤 반응이 좋은 시안만 골라 Omni Flash로 동영상화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반복 실험이 잦은 팀이라면 지금 바로 AI Studio에서 테스트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Google은 최고 화질 모델만을 고집하기보다 실질적인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를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Lite, 기본형, Pro로 이어지는 촘촘한 모델 라인업과 대화형 비디오 편집을 묶어 개발자 락인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TechCrunch에 따르면 Google은 최근 독립 영화 제작사 A24와 75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는 등 창작 생태계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저가 정책이 가져올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Omni Flash의 피사체 일관성 한계와 오디오 미지원은 완성형 콘텐츠 제작 도구로 쓰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저품질 콘텐츠의 범람이라는 이용자 피로감 속에서, 단순 광고 대량 생산 도구를 넘어 전문 창작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관건입니다.

출처 (2)

  1. [1]
    blog.google(새 탭에서 열림)원문blog.google
  2. [2]
    techcrunch.com(새 탭에서 열림)보도techcru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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